NCCK 정평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참사 추모예배
 ©NCCK 정평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사관,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장기용 사제, 이하 정평위)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전쟁기념관 앞)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연이은 참사를 추모하고 제도개선을 기원하는 추모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NCCK 정평위는 “지난 5월 23일에는 서울에 사는 40대 여성이 발달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모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같은 날 인천에서는 대장암을 진단받은 60대 어머니가 중증장애가 있는 30대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친 비극적인 일도 있었다. 우리 사회는 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책임과 부담을 오롯이 가족들에게 전가함으로써 저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책임 있게 돌봐야 한다”고 했다.

이날 추모예배는 황인근 목사(NCCK 인권센터 소장)의 인도, 류흥주 목사(NCCK 장애인소위원회, 너와나의교회)의 기도, 전기호 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의 특송, 장기용 사제(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의 설교, 황필규 목사(NCCK 장애인소위원회 위원장)의 축도, 이홍정 목사(NCCK 총무)의 인사 순서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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