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이사회
과거 총신대 이사회가 진행되던 모습 ©소강석 목사 페이스북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김기철 목사)가 17일 오후 총신대 서울 사당캠퍼스에서 회의를 갖고, 이사 증원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다뤘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재차 유보했다.

예장 합동총회 기관지인 ‘기독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12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2명의 이사들이 반대했고, 또 다른 2명의 이사들은 개인 사정으로 퇴장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8명의 이사들이 모두 이사 증원을 위한 정관 개정에 찬성해도 의결정족수인 10표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 안건을 오는 6월 16일 예정된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는 것.

이 안건은 현재 총원이 15명인 법인이사의 수를 21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지난 2월 8일 이사회에서 표결 끝에 부결됐다가, 3월 29일 이사회에 재상정됐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유보된 것.

총신대가 속한 예장 합동 측은 지난 2019년 제104회 총회에서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를 폐지하고 총신대 법인이사를 30여 명으로 증원하도록 결의했었다. 그러나 30여 명이라는 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21명으로 일종의 절충안을 제시한 것.

그럼에도 이사회 내부에서는 여기에 반대하는 의견들이 있어서 안건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총회는 그들대로 이사회에 이사 증원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사들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이미 한 차례 부결된 안건이 재상정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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