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이하 세기총)가 2022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기총은 이 메시지에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며 온 인류의 참 소망이 되셨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137년 전,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제물포 항에 첫발을 내디디며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부활절에 시작된 한국교회는 그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하게 되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코로나19의 정국에서 벌써 세 번째 부활절을 맞이하고 있다. 다시 살게 하시는 부활의 능력으로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모든 인류에게 참 희망과 기쁨의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세기총은 “2022년 부활절! 다시 한 번 한국교회와 이 민족과 사회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특히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절망과 아픔을 치유하며, 죽어가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줄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또한 “부활 복음의 능력은 교회나 기관, 조직의 힘이 아니다. 우리의 힘은 정직이요, 순결이요, 진리이고, 희생과 헌신이요, 바른 믿음”이라며 “이제 기도하고 말씀 읽고, 지키고, 가르치고 성령세례를 받는 신앙의 순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인과 한국교회는 부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소돔과 고모라가 악인이 많아서 멸망한 것이 아니고 의인이 부족하여 멸망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는 바로 나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정결한 예수님의 신부로 신의를 지키고 자기를 단장하여 다시 오실 예수님을 대망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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