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예언서
도서 「이사야 예언서」

그리스도교 신자에게 예언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일반적으로 예언서는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 그리고 죽음과 부활을 예고한 책으로 이해된다. 그래서 전례력에서 중요한 대림과 성탄, 사순과 부활 시기에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 구약성경의 예언서이다. 이는 ‘약속과 성취’라는 도식을 통해 예수님이 구약 시대부터 준비된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언’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말씀, 곧 ‘예언預言’이다. 임마누엘 탄생 예고(7,14)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말씀을 전해준다. 곧 미래의 예측과 관련된 말씀으로 여기서는 ‘예언豫言’이다. 이처럼 ‘예언’이라는 어휘에는 하느님께서 예언자에게 선포하도록 맡기신 말씀과,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한 말씀이라는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

박형순 – 이사야 예언서

날마다
도서 「날마다」

체험이 곧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체험은 느끼는 것이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는 것이다. 체험은 깨닫는 것이고, 믿음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현상이다. 하지만 변화는 달라진 삶을 말한다. 체험과 확신 이후에 새로운 가치관과 새로운 삶의 태도로 새로운 주인과 함께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다양한 체험과 현상들은 있지만 변화된 삶의 모습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 공동체의 현실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변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 있는 것들을 더 많이 얻거나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해 신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자신의 안위와 성공을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할 것이다.

서승직 – 날마다

행복으로
도서 「행복으로」

의식 세계란 겉으로 드러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말한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고난 후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과학·의학·토론·정책·진보·보수의 갈등이나, 정치·돈·연애·명예·권력·정욕에 의한 편 가르기 같은 일이 일어나는 세계이다. 무의식 세계는 사람의 감각으로 느낄 수도 없고 알 수 없다. 오로지 직관에 의해서만 알 수 있다. 무의식 세계는 사람의 마음을 갈고닦는 세계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선악과를 먹은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수준이자 참된 종교라고 하는 것들이 추구하는 상태이다. 영적 세계는 가장 쉬운 길이고, 가장 보편적이며, 진리인 길이다. 노숙자건, 부자이건, 아픈 사람이건, 건강한 사람이건, 범법자이건, 모범적인 사람이건 어떤 사람들도 이 영적인 세계에서 살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쉬운 길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시하기 쉽고, 알아차리지 못하기 쉽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영적인 세계에 오는 것이 좁은 문이 되어 버린다.

김효덕 – 행복으로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