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건축가
도서 「예배 건축가」

성경적 예배란, 구약과 신약을 통하여 하나님이 언약 백성과 관계하시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그것에 충실하려는 노력이고, 그런 형태를 현대의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고 예수님께 기도드렸는데, 이것은 신약 기도의 놀랄만한 특징이다. 하나님과 예수님께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예배 건축가는 기도하면서 회중에게 말씀에 응답할 시간과 방법을 주는 다양한 예배 요소들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하여 예배자들은 받은 메시지에 관해서 하나님과 또한 다른 예배자들과 대화할 목적으로 하나님 앞에 더 오래 머물러 있을 기회를 갖는다. 성경의 예배는 참여적이다. 사실, 참여가 없이는 예배도 없다. 참여는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이라고 성경은 묘사한다. 참여는 대단히 중요하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수록 하나님께 더 많이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기독교 예배는 참여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인다 하더라고 여전히 남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수동성에서 참여로 어떻게 이동하느냐하는 것이다.

콘스탄스 M. 체리(저자), 양명호 & 김상구(옮긴이) - 예배 건축가

사이좋은 부모생활
도서 「사이좋은 부모생활」

사람들은 모두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한국 사회가 점점 핵가족화되면서 다른 가족 구성원과 물리적·감정적 거리가 생겼고, 이전보다 부모의 역할을 습득하기 어려워졌으며, 부모의 직업이나 자녀의 학업 등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다 보니, 부모가 되었어도 막상 부모 역할 앞에서는 당황하고 우왕좌왕한다. 부모들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여러 곳에서 자녀를 잘 키우는 법을 찾고 보고 배우고 익힌다. 그런데 자녀 양육의 절대적인 진리를 찾을 수 있는 원천이 이미 우리 곁에 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 성경이 모든 지혜의 원천인 것처럼 자녀 양육의 지혜도 성경에 있다. 나 역시 그 지혜를 성경에서 찾았다. 그런데 성경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자녀 교육에서 부모 각자의 양육 방식부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부모인 우리 역시 부모에게 양육되었고, 부모들 대부분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녀를 대하고 양육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험한 부모의 양육 방식이 좋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답습하고, 만약 나쁘다고 생각하면 그것과 반대되는 태도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다.

황지영 – 사이좋은 부모생활

안녕, 신앙생활
도서 「안녕, 신앙생활」

자비와 긍휼로 갈지 않은 교리의 칼날은 신앙이라는 이름의 폭력이다. 잔인한 설교자가 아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글을 쓸 때는 창조주가 된 듯 자아가 팽창되기 쉽고, 말씀에 붙잡혀서 열렬하게 쏟아내는 열정 이면에는 자아성취와 자기증명이라는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며, 하나둘씩 신학적인 지식들이 쌓이다 보면 신학적 허세에 취하게 될 수 있다. 쉬지 않고 일했던 시간들은 이 모든 오류들을 현장에서의 피 땀 눈물을 통해 뜨거운 안녕을 고하도록 해주었다. 위대한 신앙 위인보다 사람이 되고 싶다. 탁월한 종교전문가, 목회꾼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모든 과정들로 말미암아서 사랑을 나눠 줄 만큼 행복한 사람이 되면, 그대에게 제일 먼저 자랑할 거다. 그댈 제일 먼저 안아 줄 거다.

김정주 – 안녕,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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