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은 바쁘지 않으면 실패한 사람같이 여겨진다. 그러면서 우리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상황 중심으로 산다는 것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데, 상황에 끌려다닌다.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안에서 내가 맞닥뜨리는 모든 세상, 즉 교회와 세상과 직장과 가정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등장하는 무대로 펼쳐져야 하는데, 거꾸로 시시각각 벌어지는 상황에 끌려다니고만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홍민기 – 계속 이대로 살 수는 없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주셨어요. 그러니까 저에게 물어보시지 말고, 목사님께 가서 물어보시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려고 보내신 당신의 아들, 우리가 따라야 하는 모델인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찾아보시면 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항상 응답을 받으셨듯이 우리도 항상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구원의 시작은 마음이 가난해졌을 때입니다. 그 위기에서 ‘나는 이제 떨어져서 죽을 거야’라고 하는데 바로 그때 손을 잡아주시고, 나를 어깨에 메고 다니신 바로 그분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진정한 회개가 나옵니다. 내 마음이 가난해지면서 천국이 보이기 시작해요. ‘아, 이것이 천국이구나. 내가 이곳의 시민이 되면 먼저 살던 곳보다 나쁠 게 없겠다. 더 좋을 수도 있겠다’고 깨닫게 되면 들어가집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 시작되기까지 하나님께서는 계속 우리에게 낮아지게, 아프게, 어떤 때에는 정말 내 힘으로 걸어다니지도 못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인도하십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이민아 – 땅에서 하늘처럼
종말론 문제를 생각하면서 다른 식으로 생각하지 아니하도록 이 세 가지 요점을 마음속에 품어야 합니다. 먼저, 미혹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환란 시기를 피하여 가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 그 안에서 끝까지 견디는 사람으로 있으면서, 사랑이 식어지는 세상 가운데서 끝없는 사랑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사람으로 이 땅에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이야기합니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활동하신 그때가 “이 모든 날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종말이라는 말이 이제 획기적(劃期的)인 변화를 거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옛날 구약시대에는 종말이 그저 이 세상 끝에 관한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니까 소위 종말론이라고 하는 것도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작업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승구 – 성경적 종말론과 하나님 백성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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