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미쉐린코리아가 ‘꿈꾸는아이들’에게 특별한 점심식사를 선사했다
월드비전과 미쉐린코리아가 ‘꿈꾸는아이들’에게 특별한 점심식사를 선사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달 20일, 27일 양일간 미쉐린코리아와 함께 ‘꿈꾸는아이들’을 응원하는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꿈꾸는아이들’에게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월드비전과 미쉐린코리아는 잊지 못할 점심식사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격려하고 셰프를 꿈꾸는 아동들에게는 전문 셰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앞서 월드비전은 꿈 지원 사업인 ‘꿈디자이너’와 ‘꿈날개클럽’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각 청소년과 가정별로 20일과 27일 중 방문 가능한 날짜를 취합해 100여 명의 아이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총 270여 명의 ‘꿈꾸는아이들’ 아이들과 가족들은 양일에 걸쳐 15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나눔에 참여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비채나, 떼레노, 라망 시크레, 묘미, 무니, 무오키, 세븐스도어, 소설한남, 스시 상현, 스와니예, 제로 컴플렉스, 주옥, 코지마, 테이블포포, 피에르 가니에르 (가나다순)이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가운데에도 특별히 초대된 청소년들과 가족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마련했으며, 위생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27일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무오키 레스토랑에서 박무현 셰프가 직접 셰프의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번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 식사 비용은 미쉐린코리아와 15곳의 참여 레스토랑들이 공동 부담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는 약 200만원을 추가로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재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가영 학생은 “평소 가고 싶었던 고급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한 것만으로도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특히 셰프가 되는 것이 오랜 꿈인데, 유명 셰 프님을 만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미쉐린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스타 하트 선데이를 통해 꿈꾸는아이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한편 ’셰프’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멘토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이 땅의 소외되고 취약한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는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꿈을 전하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15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월드비전 관계자, 미쉐린코리아 직원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더 서로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그런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작은 나눔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현실의 벽 앞에 아이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2013년부터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결식아동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그리고 ‘꿈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에서도 ‘꿈지원사업’은 아동이 성장 단계에 맞게 꿈을 탐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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