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성교회 목원대
목원대 기숙사에서 천성교회 관계자 등이 간편식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는 대전 천성교회 한동수 담임목사로부터 SIG(Stoke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과정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간식 200인분을 전달받았다고 지난달 28일에 밝혔다.

한동수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휴에 고향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조차 방문할 수 없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명절 선물로 간편식을 준비했다. 간편식은 1인당 3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즉석밥, 식혜 등으로 구성됐다.

한동수 목사는 “명절 연휴에 대학 주변 식당이 문을 닫아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고국을 떠나 쓸쓸한 명절을 보낼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천성교회는 44년 부흥과 성장의 역사를 가진 교회이다. 대전의 복음화를 위해 목회의 역량을 집중하며 대한민국과 열방의 귀감이 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한동수 목사는 서강대학교에서 철학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미국 한미연합감리교회와 따우젠옥스한인연합감리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있으며 한인 이민자들을 섬겼고, 2019년 11월부터 천성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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