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집사
가수 이수영 집사 ©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1 다니엘기도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21일 대장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14일 밤에는 가수 이수영 ‘집사’가 강사로 단에 오른다. 이수영 집사는 이미 ‘기독교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과거 대중가수로 많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그녀였기에, 이수영 집사가 이날 밤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수영 집사는 지난해 우리들교회에서 간증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가수 데뷔 후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교회에 돌아와 신앙을 회복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나눴었다.

가스펠을 들으러 갔던 청소년 집회에서 하나님을 영접했다는 그녀는, 스무 살이 되던 때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던 엄마의 사고 소식에 그녀는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그후 가수로 데뷔해 큰 성공을 거뒀지만, 어려움을 만나 살 소망이 없게 된 그 때, 교회로 인도되었다고 한다.

이수영 집사는 “교회의 공동체에서 저를 편견 없이 받아주었다. 새 신자반에서 아무도 저를 ‘이수영’이라고 묻는 자가 없어 편했다. 그래서 솔직한 나눔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하늘 끝까지 세상스펙을 쌓아주셨다가 망하게 된 후 늘 ‘하나님은 왜 나를 과부의 딸로, 고아로 소녀가정으로 만들었나’가 인생의 주제가였다. 그렇게 살기등등했던 제 눈빛을 한순간에 영광의 빛으로 비춰주셔서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순종했더니 목자의 자리로, 남편은 부목자로, 3학년 아들은 어린이 목자로 섬기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다”고 했다.

한편, 2021 다니엘기도회는 오는 21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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