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택 목사
정영택 목사가 26일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세미나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영상 캡처

교육목회실천협의회(대표 정영택 목사)가 26일 오전 포스트코로나 이후 교회사역을 위한 교육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영택 목사는 ‘위기의 시대, 목회!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정 목사는 “교회를 새롭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개척했는데, 또 분열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대안을 위한 기초 작업이 필요하다. 그것은 무엇인가”라며 “먼저는 목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목회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팬데믹 속에서 우리가 뉴노멀을 생각할 때, 우리는 철저히 작아져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가. 예수님의 목회는 철저히 작아지셔서 하신 것”이라며 “사람으로 작아지셨고, 종으로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나의 목회가 어떤 목회이며, 나의 목회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두 번째로 교회의 역사 속에서, 특별히 개혁신학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가”라며 “칼빈은 ‘목회는 예수님과의 화해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의 화해를 만드는 것을 목회, 교회 밖에서 만드는 것은 선교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나의 목회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나의 목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목회현장에서 칼빈처럼 화해를 선포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화해를 선포하는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목회의 구체성의 기본적인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여기서 복음적 목회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음적 목회란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완전케 하신 것”이라며 “이것을 받아들이고 믿고 신뢰하는 것이 믿음이다. 그래서 예수님께로 나아온 사람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것이다. 이 말은 죄의 용서와 함께 그를 온전하게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확신을 가지고 어떻게 이 완전함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가. 이것은 우리 목회의 구체성의 가장 기본이 된다”며 “(목회는) 구원을 받게 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했다.

정 목사는 “복음의 DNA로 분명한 목회를 해야 한다”며 “복음의 DNA는 생명이며, 생명은 회개와 십자가 그리고 부활로 연결이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로 온전해져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복음적 교회이다. 복음적 사람들이 모인 교회라고 한다면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라며 “복음적 교회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의 목회는 선포하시고, 가르치시며, 고치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함께 생명을 나누는 생존공동체인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워졌는데, 그 생명을 가진 공동체, 바로 구원의 공동체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를 이루면서 내면의 행복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여기서 내면의 행복은 구원이 적용되는 삶이다. 그래서 예수의 복음으로 인해 풍성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복음으로 사는 삶의 경계선이 필요하다”며 “이 경계선은 거룩한 것과 거룩하지 않은 것의 경계이다. 예수님은 세리와 창기들과 살면서 복음을 전했다. 우리는 자꾸만 선을 긋는다. 우리는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목회적 대안에서 먼저는 담임목사의 영성이 회복되어야 한다”며 “영성의 모델이 있다. 바로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다. 요한복음 10장 11절을 보면 ‘나는 선한 목자’라고 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 반면에 우리가 배격해야 할 것은 비영성·비성경적인 것이다. 여러 가지 철학적, 실존적 방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들이 복음을 앞서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복음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한 목회를 해야 한다. 복음의 핵심은 회개와 하나님의 나라”라며 “우리가 소홀히 여기고 있는 것은 말씀이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목회의 현장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속에서 어떤 목회를 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발전되면 마을 목회가 되는 것”이라며 “큰 교회가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므로 많은 영혼들이 와서 깃들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한 목회”라고 했다.

한편, 이후에는 홍정근 목사(셀프리더십연구원 대표)가 ‘목회 빌드업, 고공표를 작성하라’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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