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영화제
제6회 한국기독교영화제 포스터 ©KCFF
파이오니아21 연구소(소장 김상철 목사)가 오는 5일 ‘제6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 Korea Christian Film Festival)를 개막한다. 이 영화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KCFF는 복음을 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구소는 “지난 5년간 영화와 영상을 통해 섬김, 희생, 부활의 증인이라는 핵심가치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왔다”고 소개했다.

특별히 올해 KCFF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기존 영화제와는 차별화된 온라인 행사로, 영화제와 공모전의 장점을 아우른 ‘쁘띠(PETIT)영화예술제’가 진행된다고 한다.

연구소는 “쁘띠영화예술제 응모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초대교회가 붙잡았던 복음의 본질인 ‘예수, 십자가, 부활’로 선정했다”며 “응모분야는 영상과 콘텐츠(디자인아트) 부문이며, 말씀과 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쁘띠영화예술제 심사위원에는 영화 <스타워즈>, <미션임파서블7>, <블랙팬서> 등을 촬영한 할리우드 감독 XM2의 스테판 오 대표가 참여한다고 한다. 이외 나누웍스 차용운 대표, 기독교대표소셜미디어 교회친구다모여 은희승 대표, 유튜버 ‘비글부부’로 유명한 HUG의 황태환 대표도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연구소는 “코로나19로 문화사역이 빛을 잃어가는 이때, 더 많은 사람에게 기독교 영화를 힘써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 김상철 목사는 “KCFF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제6회 KCFF에서는 예술 공모전을 하고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스테판 오 감독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과거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KCFF를 사명으로 알고 섬기는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KCFF를 기획한 배우 이성혜 부위원장은 콘텐츠 홍수의 시대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분별력을 갖고 진리가 담긴 콘텐츠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크리스천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오직 말씀이 기준 되어 살아가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부르심에 함께할 모든 분을 제6회 KCFF 쁘띠영화예술제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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