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목사님
김영한 목사님 (품는 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인터넷보다 더 무서운 게 스마트 폰을 통한 음란물 중독이에요. 스마트 폰은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어요. 화장실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심지어 자기 전에도 할 수 있어요. 스마트 폰은 중독의 요소 중 중요한 접근성적인 측면이 가장 뛰어나요. 우리나라 스마트 폰 보급률이 90%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너는 손목에 말씀을 메고 미간에 말씀을 붙이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스마트 폰에 모든 머리와 손을 빼앗겨 버렸어요. 스마트 폰이 우리를 하나님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고 있는데요. 특히 음란물을 더 쉽게 접근하게 하고 있어요.

말씀 묵상을 하지 못 하게 하고요. 경건 서적을 읽지 못 하게 해요. 하나님의 사람과 교제가 있지 못 하게 하지요. 스마트 폰이 신적인 존재가 되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어요. 최재붕 저자는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에서, 요즘 신인류는 핸드폰을 신체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어요. 믿는 사람도"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가 아닌 "스마트 폰은 나의 목자시니"로 바꾸어야 할 정도로 스마트 폰 중독에 빠져 살아요.

이렇게 스마트 폰으로 음란물을 즐기면, 음란행위를 하게 되어요. 이런 음란 중독에 빠지면 다 발람의 길을 가는 것이지요!

보는 것은 아주 중요해요. 소아성애자들을 대상으로 왜 이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물었는데요. 대부분 아동 포르노물에 빠져 살았다고 하였어요. 그런 소아성애 영상물을 본 사람은 아이에게 성적 학대와 강간을 해요. 사람은 눈으로 본 것을 실행해요.

중학교 3학년인 주형이는 성추행을 했어요. 성추행당한 친구의 부모님이 고소해서 난리가 났었지요. 제가 왜 그랬는지 물었는데요. 음란물을 많이 봐서 장난삼아서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음란물에 대한 반응 6단계는 이래요.

1) 호기심으로 접한다.

2) 자주 접한다.

3) 더 자극적인 것을 찾는다.

4) 무감각해진다.

5) 영상에서 본 것을 정상적인 성으로 잘못 이해한다.

6) 실습하고자 한다.

음란물에 중독되어 계속 음란한 장면을 보면 사람의 뇌는 마약에 중독된 뇌와 같아요. 한두 번 본다고 괜스레 이상한 변태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지속적으로 보다 보면 자신의 뇌를 지배하고 나중엔 무의식적으로 실행하게 해요.

이런 음란함은 결국 성적 타락으로 이끌게 되고, 젊을 때, 임신하게 하고, 낙태를 선택하게 되어요.

질병관리본부가 청소년 68,043명을 대상으로 한 '2016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에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 5%였어요. 그런데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은 만 13.2세로 조사 되었고, 성관계 중 임신을 경험한 청소년 중 70~80%가 낙태 수술 경험이 있다고 했어요. 이렇게 음란물, 자위, 그리고 성적 타락은 생명을 위협하고, 죽이게 해요.

중독에서 벗어나기란 매우 힘들어요. 청소년들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부모나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 기도와 교육이 필요한 이유예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전서 5:22)

대표적 5대 중독?

5대 중독에 빠진 사람을 9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터넷, 음란물, 게임, 채팅 - 230만 명

알코올 - 210만 명

도박 - 210만 명

성 - 200만 명

마약과 약물 - 53만 명

교회 안에도 중독에 빠진 다음 세대가 상당해요. 특히, 성중독에 빠져가는 다음 세대가 많아지고 있어요.

이런 중독의 폐해는 무엇인가요?

1)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요.

2) 개인 건강에 지장을 주어요.

3) 대인기피증,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유발해요.

4) 자기 역량과 통제가 낮아요.

5) 극단적 자기과신 혹 비논리적인 추론과 선택을 해요.

6) 현실 왜곡과 회피의 방어기제가 강해요.

7) 부정적 정서가 두드러져요.

8) 소외감을 가져요.

9) 현실 판단력 저하 & 가상 세계를 선호하고 의존해요.

10) 두려움과 염려의 극대화를 해요.

자신이 중독에 걸렸는지 체크할 수 있는 한 가지 사항이 있어요.

'마약, 환각제, 알코올, 마리화나&담배', 성중독, 이런 단어에 마음이 두근거리거나 유독 한 단어에 뇌가 반응하고, 시선이 집중된다면, 거기의 중독되었다는 사인이에요.

예를 들어, '음란물', '자위', '포르노'라는 단어를 듣고 양심에 찔린다면, 그 사람은 어느 정도 중독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어요.

아직 양심이 살아 있기에 찔리고, 반응하는 것은 건강한 것이고요. 그러나 더 시급한 것은 더 중독에 빠지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상담도 받아 보면 좋아요. 중독에 걸려있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무슨 중독에 걸려있는지 전혀 몰라요. 옆에 있는 사람은 아는데, 정작 자신은 모르고 추하게 살아가요.

나 자신은 중독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나의 자녀, 그리고 가족 중 중독에 노출되어 심각한 방황을 하는 사람은 없나요? 서로 돌아보며 건강한 자신, 가정, 그리고 교회 공동체를 이루면 좋겠어요!

김영한 목사(품는 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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