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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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묵상 책갈피] 코너를 통해 신앙도서에서 은혜롭고 감명 깊은 내용을 선택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단기 선교를 통해 팀원들이 장기적인 비전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선교지를 바라보라!

단기 선교는 당신의 목적뿐 아니라, 현지 지역의 필요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그곳 사람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조사하라. 그 지역 장기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과 더불어 사역 계획을 세우라.

올바른 청지기 모습을 지녀라.

당신에게 투자될 돈은 다른 곳에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또는 현지 사역자에게 헌금하거나 장비, 물자를 대주는 편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큰 자산이 될 수도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다음과 같이 계산해보라.

투자된 돈 = 현지 사역에 대한 영향력+단기 선교 여행팀 안에서의 영향력

사후에 일어날 일도 고려하라.

현지 사역자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안겨주지 마라. 예를 들어 무작정 마을에 들어가 쪽 복음을 나눠주며 방문을 약속하고서는 엄청난 방문 일정만 현지 사역자에게 남겨두고 자신은 집에 돌아가 버리는 식으로 말이다.

신중하게 준비하라.

치밀하게 준비하면 위급한 상황에 임시방편으로 대처할 일이 줄어든다.

섬겨라.

베풀 것이 많다는 식의 우월적인 태도를 지닌 팀을 보내는 일은 아예 생각지도 말라. 준비 기간 동안, 돕는다는 말 대신 섬긴다는 말을 사용하라. “우리는 그 사람들을 섬기러 갑니다”라고 해야지, “우리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러 갑니다”식의 태도는 곤란하다. 사역 대상자들을 존중하는 마음과 더불어, 여러분이 떠난 뒤에도 오래도록 짐을 짊어질 전임 사역자들을 존경하는 태도를 가져라. 사역 방법에 있어 ‘더 나은 법’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보고하라.

팀원 각자는 팀 안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과 앞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깊이 숙고해야 한다.

사람들을 동원하라.

사역에서 돌아온 단기 사역자들을 세워, 본국 교회가 온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비전을 잃지 않고 유지해가도록 돕게 한다.

방문한 종족을 교회 전체의 기도 제목으로 삼으라.

그저 개인적 경험에만 머물러 잊혀지는 단기 선교는 선교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다. 하나님이 그 땅에서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 팀원들에게 최근 소식을 알려주어,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게 하라.

밥 쇼그렌&빌, 에이미 스턴 부부 「열방을 품은 그리스도인」 좋은씨앗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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