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탈북민센터 새 소장이 된 전해근 목사
에스더탈북민센터 새 소장이 된 전해근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유튜브영상캡처

탈북민센터 북한구원 화요예배 23일 예배에선 새롭게 에스더탈북민센터 소장이 된 전해근 목사가 요한복음 12장 49~50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저절로 다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은 절대로 저절로 되는 게 하나도 없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하신 말씀 그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일하신다”며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복음통일과 북한 동포를 살리는 일을 이뤄주실 줄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백 년, 만 년이 지나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그날은 언제 올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분명한 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 눈에 그날이 먼 것 같아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점이다. 본문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동등 된 예수님께서 그분의 입으로 친히 말씀하신다. 정말 중요한 말씀이기에 예수님은 이 말씀을 외쳐서 증거하셨다. 예수님은 자의로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했는데, 그 말씀을 명령대로 받았다고 하셨다. 특별히 북한 동포를 살려야 하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서 그 말씀이 온전히 이뤄지게 하는 우리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복음 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서 기도하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을 이뤄나갈 수 있을까? 성경을 통해서 성경에 나온 하나님께 쓰임 받은 인물을 통해서 점검해야 내가 말씀대로 하고 있는지 말씀 밖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은 절대로 우리와 분리된 게 아니다. 우리가 아브라함 같은 믿음을 가져야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받듯이 그게 우리의 샘플이다. 성경대로 샘플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며 성경에 나오는 세 명의 인물을 소개했다.

그는 “첫 번째, 애굽 총리가 된 ‘요셉’이다. 탈북민들을 요셉에 많이 비유한다. 요셉이 총리가 되기 전을 묵상해야 한다. 하나님께선 보디발의 집에서 고생한 요셉을 2년 동안 감옥에 보내셨다. 요셉이 감옥에 들어가서 한 일은 간수장애 해야 할 일들을 모두 처리하는 것, 수종드는 것이었다. 요셉에게는 어떤 대가도 없는 시간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원리를 깨달았다. 복음 통일을 위해 준비되는 일에 요셉처럼 쓰임 받으려면 아무 대가도 없이 수종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무 대가 없이 내 모든 것을 다 헌신하는 시간 없이는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정말 수종드는 삶을 살고 있는가? 수종드는 삶을 살지 못하면 기분 나쁘면 때려치우고 마음에 안 들면 당장 버릴 것이다. 총리가 되면 그 대단한 힘과 권리로 마음에 안 들면 다 숙청해버리고 얼마든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다 취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게 목적이 아니다. 모든 사람을 섬길 수 있는 수종자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선 감옥에서 요셉이 철저히 수종드는 삶을 배우게 하셨다. 때로는 억울하기도 했지만 요셉은 끝까지 그 훈련의 기간을 거쳐서 총리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마태복음 7장에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다. 2,500만 북한 동포를 살리려면 먼저 우리가 대접하는 삶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대접받을 수 있다. 저 영혼을 살리려고 할 때 먼저 그 영혼을 얼마든지 수종들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영혼을 얻는 복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관계가 왜 깨지는가 보면 결국 이 말씀 앞에 불순종 하는 것이다. 우리가 상대방이 나빠서 못한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 가면 절대 섬기고 수종하는 일에는 불가능이 없다.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요셉이 총리가 된 건 자신의 똑똑함으로 된 게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종드는 자로 만들어지니까 요셉을 쓰신 것이다. 지금 통일을 말하면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게 너무 많고, 별의별 이론과 학설이 너무 많다. 그 모든 것을 다 잠식시키고 북한 동포를 살려내는 유일한 길은 무엇인가? 요셉과 같이 우리가 수종드는 삶으로 준비된다면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일하여 주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그는 “가장 모범을 보이신 분이 예수님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섬기시고, 심지어 자기 생명을 대속물로 주셨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와 동질성을 가져야 한다. 예수가 가졌던 섬김의 정신, 수종드는 그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예수를 믿는다는 증거이다. 예수님은 죄 가운데 빠져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섬겨주셨다. 예수님이 자기의 피와 살과 생명으로 섬겨주시니까 우리가 당당하게 의로운 자가 되어 힘 있게 살아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한 성도들은 탈북민과 북한 성도를 섬기고, 탈북민 사역자는 준비되어서 북한 동포를 섬길 때 하나님이 다 역사해주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다. 통일의 시대 탈북민 사역자들이 다윗 왕이 되면 좋겠다. 우리가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 어떤 사람을 살았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후 시련이 찾아왔다. 탈북해서 남한까지 온 북한 성도들, 하나님 믿으면 나아질 것 같았는데 왜 이런 힘듦과 어려움이 오는가? 다윗왕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먀 ”다윗이 끝까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나를 기름 부어서 세우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다윗은 늘 피해 다니고 도망 다녔지만 그 어떤 왕보다 하나님을 끝까지 잘 섬기고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왕으로 쓰임 받았다. 도망치기만 하는 인생이라도 성경대로만 하면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어떤 훈련일까? 피하는 삶, 처세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왜 다윗이 수년 동안 피하고 도망 다니는 삶을 살게 하셨을까?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순종할 수 있는 다윗으로 만들어 갔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처세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사역이 왜 망가지는가? 처세를 잘못해서이다. A라는 문제에 A의 처세술이 아니라 B라는 처세술을 하니까 상처와 아픔을 주고 관계가 깨져버리는 것이다. 다윗은 그것을 배웠기에 누구나 품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자를 만나서 자유대로 하면 통하지만, 자유하지 못한 자에게 자유대로 하면 큰 상처와 아픔을 주게 된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로 인도하고자 상대방의 상황과 모습에 맞춰서 참고 인내하는 처세를 하고 있는가?” 물으며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다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훈련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탈북민 사역자들, 북한에서 살았으니까 북한을 알 것이다. 그러나 이분들이 북한에 갈 때가 되면 북한이 엄청나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세대 차이, 삶의 차이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누구를 만나도 그 사람 위주로 모든 사역을 펼쳐 나갈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거기서 괴리가 일어나고 분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럼 사역도 못 하고 끝나는 것이다. 복음통일은 분명히 다가오고 있는데, 그 영혼을 살려야 할 때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못해서 남한의 방식으로 하면 어떻게 그들을 섬길 수 있겠는가. 지금부터 우리가 이걸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세 번째는 민족을 구한 ‘에스더’이다. 에스더가 민족을 구하기 전에 행한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에스더 4장 16절에 에스더가 금식했다. 금식하니까 하나님이 에스더를 쓰셨다. 중요한 포인트는 기도했다는 것이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우리가 남을 섬기는 것도 처세하는 모든 것도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의 모든 만사는 기도 없이 해석이 안 되고, 반드시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했다. .

전 목사는 “특별히 북한을 위해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게 기도하는 삶이다. 우리가 기도를 그냥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배워야 한다. 성경에 나온 기도자들 통해서 배우고, 현재 내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의 리더 통해서 배워야 한다. 우리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그래서 일차적으로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이차적으로 지금 쓰임 받고 있는 리더, 대표, 영적 사역자들을 그대로 본받을 때 영적인 파워와 모습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게 기도하는 훈련이다. 그래야 민족을 살릴 수 있다. 기도하지 않으면 민족을 살릴 수 없다”며 “아울러 말씀하신 그대로만 우리가 준비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요셉처럼 다윗처럼 에스더처럼 써 주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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