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최근 열린 두란노아버지학교 30주년 기념 세계대회 ‘파더블레싱(Father Blessing)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30년간의 아버지운동 여정을 되짚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수료자와 봉사자, 가족 등 약 1500명이.. 노형구 기자
미국 남가주장로성가단이 최근 이사회(이사장 이흥주 장로)를 결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구성의 배경과 향후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동안 남가주 지역 60여 개 교회에서 모인 100~120여 명의 장로들이 함께 찬양해왔다. 그러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단원 수가 50명 이하..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 지난 20일 하루 190㎜가 넘는 비가 쏟아져 주택과 상가가 무너지고, 산사태로 인명 피해까지 이어진 이 지역에 위로의 손길이 닿았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은 최근 서울 광염교회와 손잡고 수해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했다.봉사단은 수재민들을 위해 한 가정 ..
미주 선한목자교회(담임 고태형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일이었던 지난 20일(현지 시간), 기념예식을 가졌다. 고태형 목사는 이날 50주년 스토리 영상에서 교회의 공동체성에 대해 “이 공동체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모든 성도가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인 ..
‘복음으로 새롭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안산 지역의 영적 회복과 복음 전파를 위한 자리로,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특별찬양에는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와 문화선교사 이경민 목사(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참여해 은혜의 무대를 꾸미며, 안산시립합창단도 함께해 경배와 찬양의 시간을 더할 예정..
영국성서공회는 지난 4월 청년층 중심의 교회 성장 현상을 보고하며 이를 ‘조용한 부흥’이라 명명했다. 이에 따르면, 18~24세 청년의 월 1회 이상 교회 출석률이 2018년 4%에서 2023년 16%로 4배 증가했다. 다만 영국 현지 선교사 최종상 목사는 “다만 이 현상이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
교회를 떠날 의향이 있는 청년들 3명 중 2명 가까이가 장년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내 청년 공동체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예장 합동(총회장 김종혁 목사) 총회정책연구소 의뢰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 ‘교회 이탈 청년 조사’의 주요 결과를 22일 소개했다..
양평힐링기도원(원장 김록이 목사) 제2성전 입당예배가 22일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선 박판기 목사(창성교회,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성경봉독과 특송이 있은 후 정인찬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이 ‘빛 같은 사자와 금 촛대 같은 교회’(계 1:17,2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헌신된 한 사람이 한 교회와 한 민족을 살릴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진행되었던 <헤세드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최근 미주 에브리데이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에브리데이교회 담임 손창민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는 이 시대에,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현장에서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귀한 신학생들이 위로와 용기를 받길 소망한다. 다섯 분의 장학생분들을 통해 미국과 열방에 주님의 교회..
미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내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활절 특별 공연으로 뮤지컬 ‘신 천로역정’ 공연을 교민사회에 문화적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문화사역국(국장 장순범 장로, 담당 교역자 김현철 목사) 주관으로 올려지는 이번 작품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 원작을 바탕으로 현재의 시대를 조명하고 반영하여 현대극으로 새롭게 쓰여진 창작극이다...
한국 개신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개신교의 역사와 유산을 총망라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관장 안교성)이 오는 8월 12일 서울 은평구에 문을 연다. 이 박물관은 1885년 헨리 아펜젤러와 호러스 언더우드 선교사의 입국을 기점으로 시작된 한국 개신교의 여정을 담아낸 공간으로, 연면적 1,341㎡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이 운영하며,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가 지난 6월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 교인을 대상으로 ‘전교인 일만 시간 기도운동’을 전개하며, 여름철 신앙 침체 극복을 위한 ‘40일 기도대행군’을 진행하고 있다. 길요나 목사는 “교회와 성도 모두 영적인 들고남의 흐름 속에서 버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기도운동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금 영적 중심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피해 지역에 긴급히 달려가 위로와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21일 현재까지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재민 규모도 약 1만4천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경남 산청, 충남 서산, 경기 가..
최근 ‘채상병 사망 사건’을 둘러싼 수사와 관련해 극동방송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주일 강단에 올라 설교를 전하며 최근 상황에 대한 개인적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김 목사는 20일 주일예배에서 ‘사울의 회심’(사도행전 9:3–7)을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사울을 택하셔서 복음 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원 일동이, 최근 이 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를 상대로 진행된 특검의 압수수색에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21일 발표한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에서 “종교의 영역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상대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압수수색으로 인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도들과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위상과 명예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의 영웅 故 백선엽 장군(1920~2020)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승리의 시작〉이 지난 6월 19일 개봉했다. 〈승리의 시작〉은 백선엽 장군과의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그를 기억하고 연구해 온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2003년 백 장군과의 인터뷰 촬영을 시작으로 희귀 기록, 증언, 재연 장면 등을 더해 완성되기까지 총 22년이 걸렸다...
-현재 목회자들의 은퇴 준비 실상은 어떠한가? “원로 목사로 추대받고 퇴직금, 생활비 등 지원받는 목사들의 비중은 전체의 1-2%에 불과하다. 대부분 목사들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교단 차원의 연금 제도를 만들 것을 제안하지만 현재 늦었다. 연금재단은 10-20년 동안 재원이 쌓여 이익이 생겨야 한다. 예장통합은 연금재단을 처음 만들었던 30여 년 전 당시 금리는 두 자릿수였다. 그러나 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미국 나성서남교회(담임 최권능 목사)가 반세기 동안 남가주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이민자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섬겨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믿음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1974년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나성서남교회는 지난 50년간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지역과 열방을 섬기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교회를 이끌고..
“목회자와 선교사의 은퇴, 미리미리 준비돼야 합니다.” 한국교회 내 목회자와 선교사의 은퇴준비에 대한 무관심과 준비 부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목회자와 선교사의 은퇴 준비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목회자은퇴준비연구소’(소장 김남순)가 18일 설립됐다. ‘목회자은퇴준비연구소’ 설립 기념 예배 및 기자간담회가 18일 서울 방주교회(담임 반태효 목사)에서 열렸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이번 설립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