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해난 구조장비 '다이빙벨'을 뒤늦게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는 합동방송에서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구조당국의 불허로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못하고 끝내 발길을 돌린 가운데 해경이 모 대학의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술자리 논란'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개숙여 깊이 사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의 애도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술자리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이 사과했다. 24일 성북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8일 오후 7시께부터 성북구 보문동 관내 음식점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8시45분께 회의장소에 도착한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아직까지 실낱같은 희망이 있는 .. 
세월호 희생자 안산 분향소, 첫 날 1만3천700여명 조문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시 단원구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는 24일 이른 아침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들은 한 손에 국화꽃을 들고 희생자들의 사진과 이름을 일일이 확인해가며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까지 안치된 단원고 교사와 학생의 영정과 위패는 총 48위이며 이날 14건의 장례식이 진행됨에 따라 위패안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 오.. [세월호참사] 침몰 '최초 신고' 단원고생 시신 발견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맨 처음 신고한 단원고 학생 A군의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4층 선미 부분에서 발견된 학생 사망자 중 한 명이 최초 신고자인 단원고 학생 A군인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A군의 부모가 시신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아들 시신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지문, DNA검사, 치아 등 정확한 신분확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 대구 빈집서 이미 백골이 된 시신 발견
대구의 한 빈집에서 60대 여성으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23일 오후 2시50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한 빈집 작은 방에서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집을 사러온 매입자와 부동산 중개인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 곁에는 2006년도 달력이 놓여 있었다... 
[세월호 참사] 단원고, 오늘 등교해 단축수업
수학여행길에 2학년생들이 참변을 당한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가 휴교 8일만인 24일 수업을 재개한다. 이날 등교한 3학년생들은 1교시에 조회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3교시는 충격을 겪은 학생들의 심리를 치유하기 위한 질의응답식 교육이 이뤄진다. 여기에는 전문의 180여명과 심리치료 전문상담사 50여명으로 구성된 교육부·도교육청 회복지원단이 참여한다. 4교시 학급회의를.. [세월호 참사] 기관사·조기수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3일 오후 2등기관사 이모(25·여), 조기수 이모(55)씨와 박모(58)씨 등 3명에 대해 승객에 대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탈출한 혐의(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앞서 합수부는 1등기관사 손모(57)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 등은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을 먼저 대피.. 
SK하이닉스, 2분기만에 영업익 1조 재돌파
SK하이닉스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재돌파 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7430억원, 영업이익 1조570억원(영업이익률 28%), 순이익 8020억원(순이익률 21%)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D램의 판매량 증가와 우호적인 D램 가격 환경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74.. 
1분기 GDP 전년 比 3.9% 성장...건설투자 큰 폭 증가
지난 1분기 우리 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4%대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7%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섰으며, 전 분기보다는 0.9% 성장한 수치다. 분기 성장률은 2011년부터 2013년 1분기까지 0%대를 나타다가 지난해 3분기 1.1%를 달성한 뒤 4분기와 올 1분기 모두 0.9% 수.. 佛, 유엔기구 직원 가장한 北 공작원 3명 적발
북한 공작원 3명이 유네스코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엔 기구 직원으로 위장 활동하다 프랑스 당국에 적발됐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들 3명 중 2명은 북한의 해외 공작 활동 총괄기관인 정찰총국 소속 김영남(66세 또는 71세)과 그의 아들 김수관(37)이며 나머지 한 명은 조선통일발전은행의 김수경(41) 국제관계국장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 사우디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1명 추가 감염
【리야드=신화/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MERS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7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1명이 사망했다. 이번 추가 감염자 중 8명은 집중치료를 .. 
하마스·파타, 통합정부·총선 합의 발표
【가자시티=신화 AP/뉴시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파타당과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는 23일 화해 합의안을 발표하고 내부 분열 종료를 선언했다.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총리는 이날 가자시티에서 파타 대표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내부 분열은 영원히 끝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