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빙벨 투입' 더딘 수색 숨통트이나?
    '세월호' 참사 14일째인 29일 그 동안 투입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다이빙벨'이 사고 수색 현장에 재투입된다. 최고 47m에 달하는 깊은 수심과 거센 물살, 한정된 시야 등으로 제한되고 있는 수색 작업 시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수중 잠수장비 다이빙벨이 바지선 ..
  • 박근혜
    朴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 무거워"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국민을 향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유족들에 대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 은혜장로교회 손기성 목사
    [손기성 칼럼] 배를 침몰 시킨 자, 당신은 누구입니까?
    세계의 모든 시선을 집중 받고 있는 '세월호 침몰'사건은 어떤 개인이나 공동체든 엄청난 레슨을 줄 수 있는 가슴 아픈 재난입니다. 그러나 현재도 실종자 수색 작전이 진행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세월호 사건'을 사례로 뭔가 말을 하고 글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내키지 않는 일입니다...
  •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 합동분향소 첫 조문 "지켜주겠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 29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방명록에 이렇게 남겼다. 검정색 상하의 차림에 근조 리본을 단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분향소를 찾아 제단 좌측부터 우측으로 돌며 고인들을 추모한 뒤 헌화·분향했다. 이어 분향소 우측에 마련..
  • 이수만, SM 회장
    세월호 참사, SM 이수만 10억원 기부
    이수만(62)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와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10억원을 내놨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픔을 겪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 회장 개인이 5억원, SM엔터테인먼트가 5억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된다...
  • 검찰 '유병언 일가 비리의혹' 최측근 줄소환 시작…유병언 '정조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핵심 측근들을 잇달아 소환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유 전 회장과 자녀들을 소환하기에 앞서 주변 인물 조사를 진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의 소환조사 대상은 유 전 회장의 일가와 핵심 측근들이다...
  • 이종전 교수
    [이종전 칼럼] 위기에서 인간을 보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현재로서는 생존자를 기대할 수 없는 분위기다. 사고가 난지 13일이 넘었으니 혹여 생존자가 있었다 하더라도 열흘이 넘는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산소가 없었을 것이고 차가운 바닷물에서 체온저하를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행여나 생존자가 있을까 희망을 가졌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 北, 서해 NLL 인근 사격 통보…軍, 도발 가능성 대비
    북한이 오늘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인근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군에 통보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가 오늘 오전 8시52분 우리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전통문을 보내 서해 NLL 인근에 사격하겠다고 통보했다"며 "북한이 통보한 사격훈련 계획은 오늘 중 백령도 동쪽 월내도 해역과 연평도 서북쪽 장재도 해역 등 두 곳에서 ..
  • JTBC '9시 뉴스' 제기한 언딘의 '시신 수습 실적 조작' 의혹 파장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가 시신 수습과 관련된 실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세월호의 선주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민간 구조업체 '언딘'이 구조 작업을 의도적으로 늦췄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 주택연금, 5월부터 생보사도 판매
    다음달 부터는 주택연금을 생명보험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HF)는 ㈜흥국생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5월 중순부터 주택연금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매월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선택한 조건에 따라 평생받을 수도 있고 일정 기간만 받을 수도 있다. ..
  • 전현희
    전현희 前의원 남편 김헌범 판사, 교통사고 사망...빗길이 앗아간 '러브스토리'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의 남편 김헌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7일 오후 7시20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 가조에서 거창 방면으로 가던 25톤 덤프트럭이 폭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해 폭스바겐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사망하고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