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내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정조사특위)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계엄군 국회 투입에 대해 증언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헌재 탄핵심판 진행 방식에 강력 반발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이 13일 헌법재판소(헌재)의 탄핵심판 심리 방식에 대해 "위법적인 절차로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리인단은 "이 같은 심리가 계속될 경우 중대한 결심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열린 제8차 변론기일에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앞두고 발언권을 요청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푸틴과 종전 협상 합의… 러시아 요구 수용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개전 초기 협상안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외신 및 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약 1시간 30분간 통화를 진행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함께 일할 때가 왔다"며 협력 제안을 환영했다... 
민주당, 35조 원 규모 추경안 제안… ‘전 국민 지원금’ 철회 번복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이는 사흘 전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30조 원에서 5조 원 증액된 규모로, 민주당은 "협의 과정에서 유연하게 임하겠다"며 정부와 여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초등학교 교사 흉기 사건 이후 우울증 낙인 우려 확산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어린이가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가해 교사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낙인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의료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박영수 전 특검, 1심서 징역 7년 선고 후 법정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수재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한 벌금 5억 원과 추징금 1억 5,000만 원을 명령하며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경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동창 카페 음란물 공유 의혹 수사 착수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가입된 동창 모임 온라인 카페에서 음란물이 공유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당 의혹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관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 의료계와의 협의 부재에 유감 표명
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 정상화와 전공의 개개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 특례 및 병역 특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왔다"며 "그럼에도 의료계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국회 통제 조기 해제, 잘한 결정"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를 장악하거나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그는 국회 통제 조치가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였으며, 윤 대통령이 계엄 다음 날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젠더 이데올로기’ 논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기자이자 평론가인 브랜든 쇼월터 기자의 기고글인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이 모든 트랜스젠더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는 이유: 영적 전투를 위한 5가지 기도’를 11일(현지시각) 게재했다... 
장신대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강하고 담대하라”
장로회신학대학교 2024학년도 제118회 학위수여식이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선 6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01년 평양 장로회 신학교 개교 이래 오늘까지 졸업생 총수는 3만 7524명이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학위수여식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고원석 교수의 인도로, 입례, 예배선언, 예배로부.. 
아프리카 최초 ‘국제 종교 자유 정상회담’ 케냐 나이로비서 열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오는 6월 16일(이하 현지시간) 아프리카 최초의 ‘국제 종교 자유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케냐의 마르타 쿠메 대법원장은 2월 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 종교 자유 정상회담에서 관련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 전역에서 종교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법조계 인사와 단체가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