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남녀 구분없이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 청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9일부터 28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79명을 대상으로 '결혼 프러포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4%가 '남녀 구분없이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 프러포즈를 해야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러포즈 필요여부'에 대해서는 응답.. '뇌물수수' 김광준 前부장검사 징역 7년 확정
수사 무마 등의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김광준(52)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4억51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검사는 유진그룹에 대한 내사무마 대가로 유경선(59) 유진그룹 회장 형제로부터 .. KIEP, 올해 세계경제 전망 '3.4% 성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가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9일 "미국, 독일과 같은 선진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중국, 러시아 등의 신흥개도국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는 더딘 속도의 성장을 이어나가 연간 3.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성장전망치 3.. 
美 흑인 여성 최초 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안젤루 사망
시인이자 소설가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 중 한 명인 마야 안젤루가 숨졌다. 향년 86세. 웨이트포레스트 대학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젤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안젤루는 지난 1969년 자전적 소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I Know Why the Caged Bird Sings)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최초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기록됐다... 피아니스트 미하일 플레트네프 온다…섬세함의 절정
러시아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57)가 9년만에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기획사 마스트 미디어에 따르면, 플레트네프는 6월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청중과 다시 만난다. 지난 6년간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을 접고 지휘에 주력한 플레트네프는 지난해 다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PGA]우즈, 결국 US오픈 불참 선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불참을 공식화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3일부터 열리는 US오픈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불행하게도 아직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몸상태가 되지 않았다"면서 불참 사실을 알렸다. .. 
[브라질 WC]홍정호, 부상 경미한 듯
홍명보호 중앙 수비수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또 한 번 부상 악몽에 울 뻔했다. 홍정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4분에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다. 왼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홍정호는 결국 교체돼 나왔다... 
[브라질WC]홍명보호 30일 '원정 8강' 장도에 올라
한국의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튀니지와의 평가전이 신호탄이었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끈 한국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월드컵 출정식 형태로 벌어진 의미있는 경기에서 패배를 당해 분위기를 띄우는 데는 실패했다... 
'수비 불안' 홍명보호, 튀니지에 0-1 패
한국의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패하면서 브라질로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게 됐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전반 43분 상대 미드필더 주하이에르 다우아디에게 내준 선제골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9일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 .. 
'서해 납북어부 간첩사건' 44년만에 무죄 확정
이른바 '서해 납북어부 간첩사건'의 피해자들이 44년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이 확정된 납북어부 고(故) 최만춘 등 5명에 대한 재심사건 상고심에서 각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 등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불법구금이나 가혹행위를 당했고, 검찰에.. 
檢, '유병언 도피 기획' 이재옥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28일 밤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은닉 등)로 유 전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에 대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모 의과대학 교수이기도 한 이씨는 구원파 내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는 등 상위 서열에 속한 .. [요양병원 참사] 80대 방화 용의자 병원에 수용
요양병원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80대 방화 용의자가 광주의 한 병원에 수용됐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전남 장성경찰이 입감을 의뢰한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방화 용의자 김모(81)씨를 광주 모 병원에 수용했다. 북부경찰은 김씨의 상태가 유치장에 입감하기 어려운 정도 라는 판단과 함께 병원 수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에 파견된 경찰관들이 김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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