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계에 '하나됨'의 물결이 감돌았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제4대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가 12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회장 황용대 목사도 참석, 대립과 분열로 비판받아온 한국교회가 모처럼 연합된 모습을 과시했다... '문건 유출' 혐의 최모 경위 스스로 목숨 끊어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던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 운전석에서 최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곳은 최 경위의 고향집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차 안 조수석에서는 다 탄 번개탄 1개가 놓인 화덕.. '靑문건 유출의혹' 경찰관 2명 구속영장 기각
검찰이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45) 경위와 한모(44) 경위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12일 기각됐다. 전날 두 경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현재까지의 범죄혐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기각 사유를 설명했.. '문건 유출' 혐의 최모 경위 고향집 부근서 목숨 끊어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 경위는 13일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이천시 도로변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손목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땅콩회항' 일등석 승객 "조현아,고성·승무원 밀쳐"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해 '폭언'이 있었다는 동승자의 증언이 나왔다.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일등석에 앉았던 박모(32·여)씨는 1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의 질문에 조 전 부사장은 "(매뉴얼이 담긴) 파일을 말아서 승무원 바로 옆의 벽에다 내리쳤다"며 "승무원은 겁에 질린 .. '정윤회 문건 유출' 최모 경위 숨진 채 발견
'정윤회 문건 유출' 최모 경위 숨진 채 발견.. 인도네시아 자바섬서 산사태…8명 사망·100명 실종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서 12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부 자바섬 반자르네가라지구 잼브렁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05채 가옥이 매몰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누그로호 대변인은 8살 소년을 포함해 희생자 8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 韓 경비함, 오룡호 침몰해역 도착해 수색 참여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5000t급 경비함정 '5001함'이 13일 러시아 베링해 '501 오룡호' 침몰사고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에 동참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우리시간으로 금일 오전 7시 우리 경비함이 사고 수역에 도착해 미국 구조함과 공동수색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5001함과 미국 구조함 외에 5001함에 탑재된 헬기와 러시아 어선 3대.. 中 시진핑 "일제 침략역사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중국 정부가 올해 최초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난징대학살 추모일(12월13일)에 대규모 추모행사를 거행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최근 침략역사 부인하는 시도를 감행해 온 일본정부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했다. 13일 오전 10시 장쑤(江蘇)성 난징의 대학살희생동포기념관에서 추모의식이 거행된 가운데 시 주석은 연설에서 "역사는 시대가 변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며, 진실은 교활한 .. 한-캐나다 FTA 내년 1월 1일 발효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1월1일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국내 절차 완료를 통보하는 서한을 캐나다와 교환한 뒤 2015년 1월1일부터 FTA를 발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검찰, '회삿돈 수입억 횡령' 대보그룹 회장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대보정보통신 등 계열사의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최등규(66) 대보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 해고노동자, 평택공장 70m 굴뚝서 고공농성 돌입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13일 오전 4시10분께 경기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평택공장 안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