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됐다. 비참한 말로를 맞았다. 나는 윤석열의 파멸을 불러온 가장 큰 요인은 ‘경청(敬聽)’을 하지 않은 데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총선 전후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대형교회 목회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국정운영과 가족의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국민에게 진솔한 사과를 권면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 목회자가 서신을 보낸 후로는 더 이상 대통령으로부터 .. 
헌재의 결정을 거부한다: 헌재는 헌법이 아니다
지금 세상은 부모가 훈육한다고 어린 자식을 때려도 법의 제재를 받는 시대다. 지배층이 백성을 농락하는 과거는 지났고 지도층이 국민 앞에 잘못하면 벌을 받고 퇴출당하는 시대다. 헌재는 헌법이 아니다. 감투를 쓰고 최상위층에서 대한민국의 단물을 빨아 먹고 있는 자들의 말이나 결정이 다 옳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사례들이 하루가 멀다고 발생하는 것을 보며 울분에 싸여 있다. 헌재가 입맛대로 .. 
기공협, 제21대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할 정책 공모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상임대표 김철영 목사, 기공협)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할 기독교 공공정책을 공모한다. 기공협은 2012년 4월 한국교회 연합기관, 교단,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식 출범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야 정당에 기독교 가치를 담은 정책을 제안해 답변을 받아 공표하면서 사역을 시작했다... 
여야, 조기 대선 앞두고 본격 대권 체제 돌입
여야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권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두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주요 주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도부 체제를 재정비하며 경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認容) 선고 논평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4·4 판결에 대하여 지식인들과 국민들은 헌재가 대통령측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고 국회측의 입장만을 모두 수용한 편파적이며, 법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4월 5일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하면 헌재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4.8%였다. 절반 가까운 국민들이 헌재의 결정에 수용불가를 밝혔다... 
김진홍 목사 “장기전… 두레마을, 청년정치아카데미 설립”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청년 조직화를 위해 두레마을이 청년정치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7일 ‘탄핵 이후’라는 제목의 ‘아침묵상’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강행되자 많은 시민이 속은 것 같은 느낌이 깊다. 그래서 화가 나 있다”며 “그러나 쌓인 화와 좌절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혜원 시인의 ‘고독한 예수’
대중들의 사랑받는 시인, 용혜원 시인(1952~ )은 서울 출생으로 성결대를 나온 목사이다. 시집뿐 아니라 수필집, 신앙 예화집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수십권의 책을 꾸준히 펴냈다. 개봉동에 있는 '한돌성결교회' 담임목사였으며 서울과 대전극동방송 등을 통하여 방송선교에도 동참하였다... 
[사설] 대통령 탄핵,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대통령의 비상 계엄선포가 헌법이 정한 요건에 맞는지, 국무회의 등 법이 정한 절차를 지켰는지, 계엄 선포 후 국회 활동의 자유를 침해했는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헌법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140년 전 한 알의 밀알 되었던 선교사들처럼 우리도…”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가 주일인 6일 오후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정동제일교회는1885년 한국에 파송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아펜젤러가 같은 해 설립한 곳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비전선포식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선 이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가 대회사를 전했고, 이정숙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가 .. 
“1년도 못살고 타버렸죠” 안동 일직교회 이창식 목사 | 안동산불 현장르포①
지난 1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화마가 휩쓸고 간 마을과 교회의 피해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첫 번째 르포 영상은 안동 일직교회 담임 이창식 목사와 성도들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12월 일직교회 성도들이 목회 은퇴 기념으로 지어준 사택은 이창식 목사가 1년도 살지 못산 채 화마가 삼켜버렸습니다... ![[르포] 안동 의성 지역 산불 피해 현장](https://images.christiandaily.co.kr/data/images/full/130027/image.jpg?w=188&h=125&l=50&t=45)
[르포] “사택 불타도 교회가 우선” 산불 피해 입은 목회자들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한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된 산불이 24일 오후 안동으로 확산해 일주일간 청송, 영양, 영덕을 덮쳐 4만 5천ha 이상의 면적을 태웠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교회 피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최근 방문한 안동시 일직면 소재 일직교회. 이곳은 지난 2007년 작고한 아동문학가 권정생이 출석하던 교회로 익히 알려져 있다. 산불이 피해 간 교회로 가는 길목 주변엔.. 
우원식 국회의장, 조기 대선과 함께 개헌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다. 우 의장은 6일 국회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금 국민의 열망은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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