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박사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5)
    살아계시는 대속의 하나님은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우리 가운데 계시며, 하나님이 전능하시드라도 무능하신 하나님인 것처럼 우리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신다. 십자가의 길은 영광의 길이 아니라 죽음의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죽음의 길을 통하여 그의 생명의 길을 여신다. 아들이 십자가의 처형으로 가는 길은 하나님이 섭리로서 정하신 길이다. 내면적으로는 간섭하시나 표면적으로 전혀 간섭하지..
  • 김태현 명예교수
    “AI, 편리하나 감동 주기엔 한계… 종교성·영성에 답”
    명지전문대학교(총장 권두승) 교목실이 지난달 28~31일 공학관 컨퍼런스홀에서 명사 초청 춘계인성특강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종교적 인간과 예술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자리에는 다양한 강사들과 이 대학 실용음악과 찬양팀인 ‘TMIM’이 참여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본부.
    감리회, 강진 일어난 미얀마에 긴급구호금 지원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이하 기감)가 최근 규모 7.7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긴급구호금인 미화 1만 달러(한화 약 1,469만 원)를 지원했다. 미얀마 현지에서 구호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던 이는 “이번 지원금으로 인해 미얀마감리교회 교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기도와 실제적인 지원으로 마음을 보내준 한국감리교회와 감독회장의 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치안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권한대행 “헌재 탄핵 결정, 차분히 수용해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법치주의에 기반한 질서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을 향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시점”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 이복현 금감원장
    “대통령 있었다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없었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계셨다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한 시장 경쟁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번 거부권 행사 결정에 대한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원장은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 사단법인 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회 등 변호인단이 지난해 9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북한과 김정은 상대 2차 손해배상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이들 단체는 7월 7일 탈북국군포로 2명이 북한과 김정은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진실화해위, 북한 억류 국군포로 3명 인권유린 공식 인정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억류돼 강제노역과 인권침해를 겪은 국군포로 3명에 대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수십 년간 억류된 채 참혹한 생활을 견뎌온 국군포로들의 실상이 국가기관에 의해 공식 확인된 것이다. 진실화해위는 1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청사에서 열린 제103차 회의에서 ‘적대세력에 의한 국군포로 등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
  • 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러시아,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안에 강한 불만
    러시아가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방식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으로는 어떤 합의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자국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중재안 수용을 거부했다...
  •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가격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시스
    3월 소비자물가 2.1% 상승… 먹거리 물가 불안 지속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하며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수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품목의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생활물가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2025 경제전망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던 모습. ⓒ뉴시스
    한국 잠재성장률 1%대 진입 전망… 경제 체질 개선 시급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표한 2025년 ‘NABO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2.1%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예산정책처는 “2024년과 2025년의 경제성장률 실적과 전망이 지난해 10월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잠재성장률 역시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 ⓒ홈페이지 캡처
    중국 파운드리의 저가 공세에 삼성전자 수익성 ‘빨간불’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성숙 공정 부문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에서는 TSMC에 밀려 있는 가운데, 성숙 공정 매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질 경우 수익성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책 '새로운 대한민국'이 곧 출간된다.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 『새로운 대한민국』 출간…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본인의 정치 철학을 담은 책 『새로운 대한민국』을 출간한다. 이 책은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집필했으며, 현 정치 상황에 대한 해석과 향후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문홍규 작가 ⓒ주최 측 제공
    문홍규 작가, 한지 죽으로 빚은 작품으로 ‘BAMA 2025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참가
    ‘WITH, 지속 가능한’이란 슬로건으로 국내외 갤러리 132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4,000여 점의 작품이 미술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에서 선보여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되고 있다. 신진작가, 청년작가, 중견작가, 원로작가 등 세대를 통합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시간과 창의적 미술 감각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