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일까, 아니면 더 깊은 의미가 있는 행위일까? <음식과 신앙: 식사의 신학>은 이 질문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신학, 철학, 인류학의 다양한 관점을 종합한 이 책은 음식을 삼위일체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며, 식탁에서 벌어지는 매 순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창조와 돌봄,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신간]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
신앙의 길을 걷는 누구에게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시험’이다.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는 제목 그대로, 시험이란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영적 여정의 한 부분임을 강하게 일깨운다. 저자 故 옥한흠 목사는 “시험을 모르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바로 이해한다고 할 수 없다”는 단호한 선언으로 시작해, 시험의 본질과 유형, 그리고 이를 이기는 구체적 방법을.. 
코로나 이후 ‘이런 교회’는 부흥했다… 특징 5가지는?
지난달 단행본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를 발간한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가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 5가지’를 2일 소개했다. 목데연은 책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 제작을 위해 전국의 부흥하는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와 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개별 심층 인터뷰(목회자 일부 대상)를 진행했다... 
서울신대, 차세대 온라인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착수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분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소수집단 학생 지원을 위한 온라인 비교과 프로그램 ‘이타겟(利-TarGet)’ 내에 ‘토론·토의 역량 강화’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콘텐츠는 교수학습개발센터 주도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제작된다. 학생들이 논.. 
<9월, 작가들의 말말말>
불안은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와 있는 불량배다. 당신은 분명히 불안을 쓰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먼저 불안의 힘을 빼놓아야 한다. 무하마드 알리를 로프로 몰아붙인 조지 포먼의 연타처럼, 불안이 당신에게 연타를 날리게 하라. 맞서 싸우기보다 자꾸 다가들게 두라. 불안을 느끼고 견디라. 제풀에 진이 빠지게 하라. 당황하지 말고 불안을 경험하라. “나는 잠시 이것을 견딜 수 있다. 지금은 ..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창조과학 세미나’, 다시 열린다
한국창조과학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했던 선교사 및 목회자 대상 창조과학 세미나를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한성아트홀에서 열리는 ‘제9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는 최근 과학기술과 신학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을 제시하고, 선교와 목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한기총 “반인권적 모자보건법 개정안 반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이 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판하는 성명을 2일 발표했다. 한기총은 ‘인권을 말하면서 생명을 죽이는 법, 가증하다…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강력히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이 성명에서 “이 법안은 마치 태아의 생명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에 종속될 수 있는 것처럼 전제하고 있으며, 이는 생명을 경.. 
‘살아 움직이는 교회’ 일일 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지난 8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애너하임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살아 움직이는 교회〉 일일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AEU 미성대학교와 MiCA(미셔널 처치 얼라이언스), 미주복음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선교적 목회에 전착한 40여 명으로 사전 신청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과 신청자가 몰려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故 옥한흠 목사님의 믿음의 유산 세 가지는…”
故 은보 옥한흠 목사 15주기 기념예배 및 제10회 은보혜강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먼저 이권희 목사(신일교회)가 사회를 본 1부 기념예배에선 오주환 목사(예안교회)가 기도했고, 포에버찬양대의 ‘아름다운 강’ 찬양과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의 성경봉독이 있은 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은보기념사업회 이사장)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 1.. 
“방송보다 더 큰 사명, 기도의 자리로”
“기도행전은 한국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불씨입니다.” CTS ‘콜링갓’에서 수요일 고정 출연하며 많은 성도의 눈물을 기도로 함께했던 소명중앙교회 김대성 목사가 방송 사역을 내려놓았다.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인 김 목사가 이렇게 한 이유는 ‘기도행전’에 전념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김정은,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 위해 베이징 향해 출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 사실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을 끌었다... 
에큐메니칼 성경관의 배경(3)-Missio Dei(하나님의 선교) 신학
에큐메니칼 성경관에 영향을 준 요소들을 찾아보고 있다. 지난 글에서 밝힌 대로 그 배경에는 자유주의 신학, 해방신학 등이 놓여 있다. 이번 글에서는 또 다른 배경으로 Missio Dei (하나님의 선교) 신학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2차 세계대전 후 제국주의적 선교자세를 교정하고 선교의 바른 방향을 찾아보려는 노력 가운데 주창된 하나님의 선교 신학은 이기적이고 죄악에 치우치기 쉬운 인간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