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 하에서는 여성은 무조건 얼굴을 포함해 전신을 가려야 한다. ⓒ현지 영상 캡처
    탈레반, 아프간 대학서 여성 저자 서적 전면 금지
    영국 BBC는 20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탈레반이 운영하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대학 커리큘럼에서 여성의 저서를 포함한 교재를 모두 제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프간 고등교육부는 지난달 인권, 여성 권리, 서구 정치사상 등을 다룬 최소 679권의 서적을 블랙리스트에 올렸으며, 그 가운데 약 140권은 여성 저자가 쓴 것으로 확인됐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정상회담 계기 관세 협상 진전 가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된 후속 관세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들이 진전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조희대 대법원장
    국민의힘 “민주당, 조희대 대법원장 끌어내리기 혈안”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공세를 두고 강하게 반발하며 “독재적 횡포는 반드시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 대법원장 청문회 개최를 강행 처리했다”며 “이른바 ‘4인 회동’ 의혹을 근거로 들었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비밀 회동은 실체가 없고 어용 유튜브의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주장..
  • 조업 중인 중국어선. (사진=서해해경청
    서해 해경, 항공 저고도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 8척 퇴거
    서해해경청 무안고정익항공대는 이날 오전 11시경 정기 순찰 중 신안군 홍도 북서방 약 98㎞ 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이 조업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항공순찰기는 즉시 고도를 3000피트에서 1000피트로 낮추며 퇴거 작전에 돌입했고, 현장 정보를 주변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경 경비함에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중국, 러시아 침공 중단 압박 가능”… 트럼프 행정부 변화 주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멈출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국제사회에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입장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러시아가 전적으로 의존하는 강대국”이라며..
  •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IMF 연례협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IMF,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0.9%로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 0.8%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불확실성 완화가 성장세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IMF는 내년부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재정 부담에 대비한 건전성 강화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사 간담회에서 참석 CEO들과 추락사고 예방을 다짐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건설사 CEO 재소집해 안전관리 강화 주문
    정부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다시 소집해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업계는 처벌 일변도의 정책에서 예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선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보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KT 서버 폐기와 해킹 연관성 조사 착수
    류 차관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7월 19일 프랙 보고서를 통해 해킹 정황을 사업자에게 통보했다”며 “해당 서버 중 하나가 8월 1일 KT가 폐기한 서버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액 결제 사건과 7월 해킹 정황이 서로 연계돼 있는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 피해자 보호 방안 및 재발방지 대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롯데카드, 해킹 피해 고객 128만명 보호조치 진행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전체 피해 고객 297만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128만명에 대해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자신의 작품들 앞에 선 김숙 작가. ⓒ주최 측 제공
    김숙 작가, 인사동 갤러리 두고서 맨드라미 초대개인전 열어
    서양화가 김숙 작가가 맨드라미 꽃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두고(Gallery DUGO)에서 초대개인전을 열고, 두터운 질감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김 작가는 캔버스 전체에 질감을 입힌 뒤 맨드라미의 형태에 따라 물감을 두텁게 쌓아 올려 입체적인 생명력을 구현했다...
  • 기장 제110회 총회
    [기장②] ‘퀴어신학 지지 논란’ 김희헌 목사 한신대 신대원장 인준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가 23일부터 사흘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가운데, 총회 둘째 날인 24일 본회의에서 김희헌 목사(전 향린교회 담임)를 한신대학교 제8대 신학대학원장으로 최종 인준했다. 총 투표수 459표 중 찬성 317표, 반대 142표로 인준안이 통과되면서, 지난 8월 한신대 이사회 결정을 총회가 추인한 셈이다...
  • 연세대학교 개교 140주년 맞아 국제 콘퍼런스 개최
    연세대, 개교 140주년 맞아 ‘기독교 고등교육의 미래’ 고찰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개교 140주년을 기념해 24일부터 26일까지 신촌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국제 콘퍼런스 ‘1885-2025 연세대학교 기독교 고등교육의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선대의 헌신’을 ‘선한 책임’으로 계승한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으며,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 30개국에서 온 고등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고등교육 협력을 논의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