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4자 TV토론에서 신천지·대장동·주가조작·사드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윤석열 37.7% 이재명 34%·… 안철수 9%
차기 대통령 선거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7~9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 후보 34%, 윤 후보 37.7%로 집계됐다... 안철수, 尹 “단일화 10분 안 가능”에 “일방적 생각”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서로 신뢰하면 10분 안에도 단일화는 끝낼수 있다"고 한데 대해 "일방적인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안 후보는 이날 대한상의와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10분만에 (단일화 합의)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단일화 고민한 적 없어… 당선이 목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한 대부분의 질문에 "고민한 적도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안보, 경제, 부동산 등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내놓으며 "목표는 당선"이라고 강조했다... 야권,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담판론' 대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 후보가 지난 1월 이후 지지율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안철수 “與·野, 단일화 공개 언급… 진정성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에서 단일화 관련 발언이 이어지는 데에 "이런 문제를 공개적으로 말한다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G3 디지털경제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단일화 공개 언급 부적절… 안철수에 어떤 제안도 안해"
그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와 지역기자 간담회 후 가진 현안 질의에서 당 내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단일화는 저와 선대본부측에서 다룰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李·尹, 물고 물리는 가시돋힌 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일 20대 대통령선거 첫 대선후보 4자 TV 토론회에서 가시돋힌 말들을 주고 받으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날 저녁 KBS 본관에서 열린 방송 3사 대선후보 TV 토론회 초반부터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설 민심… 이재명 40.4% 윤석열 38.5% 안철수 8.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급반등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민심을 반영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가 초박빙 판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4자 토론, 이재명·윤석열 첫 '승부처'… 安·沈 공격 변수
설 연휴 직후인 3일 4명의 대선후보가 정책과 이슈를 놓고 첫 TV토론을 벌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참여한다... 31일 이재명·윤석열 '양자'·내달 3일 '4자' 토론 성사
국민의힘이 내달 3일 방송사 초청 4자 토론에 '막차'를 탔다. 4자 토론에 부정적이었던 국민의힘이 다자토론에 응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오는 31일 양자 토론 성사가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안철수 제외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방송 못 한다
앞서 국민의당 측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 15~17%까지 간다"며 "이런 후보를 제외한 방송 토론은 법에 위반되지 않더라도 방송사의 재량권을 넘어섰다는 법원 판례가 있다"고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