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집값 급등세에 6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 원에 근접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약 5조8천억 원 늘었다. 이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대출 규제를 발표한 만큼 '고액 영끌' 수요는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계업소의 모습. ⓒ뉴시스
    집값 상승에도 소비는 멈춘 한국 경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도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누적된 주택담보대출 부담이 민간 소비의 회복력을 매년 최대 0.44%포인트씩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년(19.05%) 대비 1.83%포인트 하락한 17.22%로 조사됐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이 된다. 또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산정 등 60여 개 행정제도의 기준 지표로 활용된다. ⓒ뉴시스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유지 전망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와 동일한 69% 수준으로 동결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가 2023년 현실화율을 낮춘 이후 4년 연속 기준을 유지하게 되는 것으로, 공시가격 제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정책 기조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 월세 전세 집값 뉴시스
    전세 9년 거주 보장 법안에 부동산 시장 불안 확산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수도권 전월세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두 차례로 확대하고 임대차 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면서,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고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 서울 남산에서 보이는 성동구와 광진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시스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현금 자산가 중심 시장 재편 우려
    이재명 정부가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인 ‘10·15 대책’을 발표하자, 부동산 시장이 현금 자산가 중심으로 재편되며 초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 현금 부자가 아니면 주택 매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부동산 매물 전세 월세 매매
    10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1000가구대… 10년 만에 최저 기록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232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128가구에 불과해 2015년 5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은 46가구, 경기는 742가구, 인천은 340가구로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경기도는 신규 택지지구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9월 4692가구에서 742가구로 급감했다...
  •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17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 건수(10만4492건)의 49.5%에 달하는 수치다. 매맷값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6.21%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주택수요
    6·27 대출 규제 여파… 7월 주거용 부동산 거래 급감
    부동산플래닛이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4437건, 거래금액은 31조6081억원으로 전월(10만4415건, 52조2414억원)에 비해 각각 19.1%, 39.5% 줄었다...
  •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6억 원 한도 첫 적용… 가계대출 증가세 급속 냉각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3일 기준 755조1,331억 원으로, 6월 말보다 2,983억 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994억 원 수준이다. 이는 6월 평균인 하루 3,554억5,000만 원 증가 대비 약 72% 줄어든 수치다...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주식 투자,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투자를 부동산 중심의 자산 시장 구조를 보완하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과 맞물려 주식시장 활성화 및 제도적 기반 강화에 힘을 실으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7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국무회의에서의 발언을 국민에게 직접 전하며,..
  •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17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 건수(10만4492건)의 49.5%에 달하는 수치다. 매맷값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6.21%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주택수요
    5월 서울 집값 다시 상승세… 세종시, 행정수도 기대감에 전국 최고 상승률
    5월 들어 서울과 수도권 주택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전국 주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
  •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17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 건수(10만4492건)의 49.5%에 달하는 수치다. 매맷값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6.21%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주택수요
    금융당국, 부실 부동산 PF 절반 이상 정리…총 12조 원 규모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정리하거나 재구조화하며 건전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 부실 PF 규모 24조 원 가운데 약 12조 원에 대해 구조조정 절차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5월 22일 "금융권 부동산 PF 정리 및 재구조화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1년간의 구조조정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 분양시장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13개 구역 선정… 3만6000호 주택 공급
    지역별 선도지구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성남시 분당 지역은 샛별마을 동성(2843호), 양지마을 금호(4392호), 시범단지 우성(3713호) 등 3개 구역에서 총 1만948호의 주택 공급이 예정됐다. 고양시 일산 지역은 백송마을 1단지(2732호), 후곡마을 3단지(2564호), 강촌마을 3단지(3616호) 등 3개 구역에서 8912호를 공급한다...
  • 전국 표준단독주택 가격
    정부, 2025년 공시가격 시세반영률 69% 동결… 현실화 로드맵 잠정 중단
    이번 결정은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폐지를 위한 '부동산 공시법' 개정이 국회에서 지연되면서 나온 임시 조치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11월 당시 시세의 평균 69% 수준이던 공시가격을 2030년까지 9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수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