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과일값 쇼크 속에서 민생경제의 압박을 경험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의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했다.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을 점검하고, 소비자 및 판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경제 체질 변화 필요… "정책 패러다임 바꿔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상황 속에서 나랏빚은 1100조원에 육박하고 최악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등 한국이 복합 경제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주요국의 긴축통화 기조, 국제 공급망 차질 등 대외적인 여건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고물가 추석 이후 꺾인다는데… 폭우에 환율리스크 '겹악재'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정부는 물가 정점 시점을 추석 이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데 이어,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물가 정점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석 물가 잡아라’ 성수품 23만t 역대 최대 공급·할인쿠폰 한도 3만원
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대비, 고물가 영향으로 급등세에 있는 주요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 공세를 펼친다.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역대 최대인 650억원 상당을 투입하고, 1인당 한도 역시 최대 3만원까지 상향한다... "노 에어컨, 노 커피… 휴가 때도 어디 안 가"
최근 전기료 인상, 물가 급등 등으로 인해 생활비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자구책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키지 않는 '노 에어컨족', 카페 발길을 끊은 '노 커피족' 등 생활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각종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7월 물가 6.3%↑, 24년만에 최대… “7% 넘지 않을 것”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 오르며 2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폭은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최대다. 석유류와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축산물 오름폭도 커졌다. 여기에 지난달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라 공공요금 가격마저 크게 뛰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추경호 “7~8%대 물가 가능성 낮아… 전장연 요구 예산 반영 검토”
추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7~8% 물가가 상당 기간 고정화되는 현상은 없을 거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4인 가구 한 끼에 10만 원 훌쩍… 장보기가 겁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때 이른 봄 가뭄,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고(高)물가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요동치는 물가에 韓경제 휘청… 경제팀 휴일 반납, 대응책 골몰
윤석열 정부 경제팀이 주말을 반납하고 요동치는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책 강구에 나섰다. 유류세 인하, 할당관세 적용 등 전방위적인 물가 대응책에도 고(高)물가 흐름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추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셈이다... 성장률 뚝뚝 떨어지는데 물가는 껑충… 더욱 짙어진 'S 공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하향 조정하고, 물가상승률은 4.8%로 기존보다 두배 이상 높여 전망했다. 곳곳에서 비관적 경제 지표가 나오며 'S(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현실화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충일 연휴가 겁난다…4인가족 나들이 최소 비용은?
가족 단위 고객이 즐겨 찾는 놀이동산, 영화관, 키즈카페 등의 가격이 모조리 치솟은 데다 외식 물가도 전에 없던 가격대로 오른 지 오래다. 여기에 휘발유·경유 가격까지 크게 올라 '집 밖을 나가면 돈이 샌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브레이크 없는 물가 급등세…하반기 6%대 암울한 전망도
올해 초 3% 수준이던 물가가 불과 두 달 만에 4%대를 넘어 5%대에 진입했다. 코로나19 위기와 함께 찾아 온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가중되며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은 물론 원자재와 곡물 가격까지 끌어 올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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