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상물가 비상
    "집밥도 외식도 두렵다"… 고삐 풀린 밥상물가, 서민 부담 가중
    3살 배기 아이 엄마인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39)의 하소연이다. 김씨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으로 일을 잠시 쉬고 있다. 남편 혼자 벌어오는 돈으로 알뜰살뜰 살림을 해야 하는데 밥상 물가가 고삐 풀린 듯 치솟아 장보기가 겁날 지경이다...
  • 생활경제 생필품 달걀 라면 물가 KBS
    11월 생산자물가, 13년 최대 상승... 오이 125% 폭등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 하반기 물가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1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택단지에 주민이 가스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물가 잡겠다더니 가스요금 인상?…한숨 나는 부처 간 '엇박자'
    물가가 나날이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을 놓고 부처별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선제적인 물가 잡기에 나선 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를 반영한 요금 현실화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최근에는 17개월째 묶인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놓고 이런 갈등 양상이 더 두드러진다...
  •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전년 대비 3.7% 상승해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치솟는 가격에 겁나는 식탁물가…서민 가계 '비상'
    신선채소 및 축·수산물 가격은 물론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 거의 대부분의 식음료 품목들이 지난해 대비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서민 가계 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외식업계, 저녁·심야 시간 파격할인에 덤 증정·실속메뉴 등 선봬
    외식물가 22개월만에 최대폭↑
    외식 물가가 2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곡물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짜장면,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먹는 외식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은 생계 위협까지 받고 있다. 원재료값 인상 부담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손님이 더 줄까봐 걱정"이라며 "팔아도 남는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100)로 1년 전보다 0.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9.2% 상승했다. ⓒ뉴시스
    저물가 지속됐지만… 설 앞두고 서민 물가 급상승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 작년 10월(0.1%)부터 4개월째 0%대다. 앞서 작년까지 연간 물가상승률은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0%대를 기록한 바 있다...
  • 시장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9% 상승…11개월째 0%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개월 연속으로 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양파가 91%, 쇠고기 가격이 12% 뛰는 등 농축수산물값이 크게 오른 데다 공공요금과 전월세 가격도 상승함에 따라 오름 폭은 작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2월 0.8%를 ..
  • 시장
    5월 생산자물가 0.1% 상승…유가 반등 여파
    하향세를 그리던 국내 생산자 물가가 석달만에 소폭 상승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생산자 물가지수(2010년 100기준)는 101.87로 전달에 비해 0.1%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5%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소폭 오른 것은 국제유가 반등의 여파로 석탄·석유제품(6.0%)이 올랐고 농림수산품(2.2%)이 상승한 점이 영향..
  • 소비자
    세계에서 옷값 가장 비싼 도시...1위 서울
    서울의 옷값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세계 생활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 싱가포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꼽혔다. 이어 프랑스 파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위스 취리히, 호주 시드니가 2~5위로 역시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 한국은행
    지난해 '수입물가' 7년만에 '최저치'
    국내 수입물가가 저유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7.5% 하락했다. 지난 1999년(12.1%)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수입물가가 15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국제 유가 급락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만 해도 배럴당 115달러 선을 유지했으나 10월에 80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