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 후반 기독교 윤리학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은 올리버 오도너번(Oliver O’Donovan)의 역작 <부활과 도덕 질서>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됐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독교 윤리의 객관적이고 존재론적인 토대로 삼아, 창조와 구속, 자연과 은혜, 이성과 계시라는 오랜 신학적 이분법을 극복하고자 하는 대담한 시도로 주목받아 왔다... 
인신매매 생존자 돌봄의 공백, 교회가 메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미국 전역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구출을 위한 여러 조직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 생존자들이 회복과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돌봄의 공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질랜드, 정치가 아닌 부흥으로 미래를 바꾼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뉴질랜드에서 기독교 인구의 감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복음주의 지도자인 스튜어트 랭 박사가 "정치적 해법보다 성령의 역사에 기반한 교회의 부흥과 전국적인 회개 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파키스탄, 종교 소수자 위한 공무원 통합 프로그램 출범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 정부가 종교 소수자들의 공공 부문 참여를 확대하고 형평성 있는 대표성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독교인을 비롯한 비이슬람 청년들이 파키스탄 공무원 조직 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20명 사망한 텍사스 홍수, 그리스도인의 해석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조슈아 아놀드 작가의 기고글인 ‘텍사스 홍수는 왜 발생했는가?’(Why did the Texas floods happen?)를 12일(현지시각) 게재했다. 조슈아 아놀드 작가는 워싱턴 스탠드의 선임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스와 논평에 모두 기여하고 있다... 
낯선 땅에서의 낯선 경험, 그 안에서 찾은 공동체
2018년 6월, 낡은 집을 직접 고쳐 살기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남편이 느닷없이 말했다. “우리 가족이 4년 동안 한국으로 이사하는 건 어때?” 나는 당황해 “어... 언제?”라고 되물었고, 남편은 “9월쯤. 아마 12월까지는 미룰 수 있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란 출신 전 사형수, 이스라엘 공군에 보내는 공개 편지
이란의 악명 높은 에빈(Evin) 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되었던 나는, 예수를 믿었다는 이유 하나로 체포돼 죽음을 기다리는 처지에 놓였다. 그런 내가 언젠가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되리라고는, 더 나아가 수많은 이스라엘 유대인들과 따뜻한 관계를 맺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전주예수병원,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심포지엄 개최
전주예수병원이 청소년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대응에 나섰다. 예수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생명사랑 위기대응 심포지엄’을 열고, 자살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와 개입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들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나사렛대, ACP 자격증 과정 운영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ACP(Adobe Certified Professional)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광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영상 편집 분야에서 널리.. 
시리아 기독교인들, 생존 위협 커져… 교회 폭탄 테러는 ‘잔혹한 경고’
지난달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마르 엘리야스 교회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는 시리아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한 극심한 위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시리아 정부가 급진주의 세력의 확산을 방치하고 있다는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성결대 졸업생, 단편영화 ‘체화’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진출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 영화영상학과 졸업생 홍승기(18학번)가 연출한 단편영화 체화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 체화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높은 미학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는 성결대 영화영상학과 학생 작품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두 번째 특검 조사 불응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소환된 특별검사 조사에 또다시 응하지 않았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박지영 특검보는 7월 14일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장에게 인치 지휘 공문을 발송했으나, 교정당국은 물리력 동원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인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