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 추가 모집에 860명 지원… 수련 병원 복귀 '기지개'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등을 둘러싼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은 지난 5월 실시한 전공의 추가 모집 결과 총 86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집단 사직 이후 가장 많은 전공의가 수련 병원으로 복귀한 사례로, 의료계와 정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이재명 발언, 대법원 내통자 실토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법원 관련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2일, 이재명 후보가 과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처음엔 빨리 기각해주자는 분위기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뀌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마포역 방화 사건 후 시민들 “모방범죄 걱정… 철저한 대비 필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지하철 방화 사건이 시민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을 지나던 열차 내부에서 불이 나면서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중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 지하철 참사를 연상시키는 상황이었지만, 이번에는 화를 면할 수 있었다...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제21대 대선 본투표 3일 실시… 오후 8시 이후 개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유권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되며,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된다. 이후 개표 작업은 곧바로 개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본투표 종료 후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수집된 결과를 종합해, 4일 오전 중앙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당선인을 확정할 예..
  •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명박 전 대통령 “나라 살림 정직하게 할 지도자 나와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정직하게 나라 살림을 할 지도자”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청계천 준공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시국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국민 통합과 정치적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구 신촌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인근에 경찰이 대기하고 있다
    대선 치안 총력 대응… 경찰, 투개표소에 2만9000명 배치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찰청이 전국에 걸쳐 총력 치안 대응에 나선다. 경찰청은 선거 당일 전국 각지의 투표소와 개표소에 경력 2만9000여 명을 투입하며, 선거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전국에는 총 1만4295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 원 모씨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수사 본격화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원모씨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오전, 열차 안에서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로 시작되었으며, 당시 약 400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던 상황에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중대한 사고였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대법원 내통자 실토인가”… 이재명 발언 두고 정면 비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발언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과정에 대해 언급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사법부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 원 모씨
    “이혼 소송 공론화하려고”… 지하철 방화 60대, 구속심사 출석
    서울 지하철 5호선 차량 내부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60대 남성이 지난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피의자는 자신이 저지른 방화 행위가 이혼 소송 결과를 공론화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인정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원모(60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 인간
    인간에 대해 묻고 하나님을 발견하다
    오늘날 한국 교회를 둘러싼 담론의 중심에는 제도, 도덕성, 대중과의 괴리 같은 문제들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의 근원에는 보다 본질적인 질문이 도사리고 있다. 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다. 신간 <인간>은 이 근원적 질문을 향한 치열한 사유와 기도, 통찰의 결과물로, 저자의 오랜 목회적 고민과 철학적 성찰이 농밀하게 녹아든 책이다...
  • 광야에서 살아가는 양들의 고백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푸른 초장, 잔잔한 시냇가, 넘치는 잔, 평안한 인도… 시편 23편의 이미지는 많은 신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상징이다. 그러나 현실의 삶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오히려 광야 같고, 거칠고,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신간 <광야에서 살아가는 양들의 고백>은 바로 이 간극을 정직하게 마주하며, 시편 23편을 다시 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