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영삼 교수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서울에서 베드로전서를 강의하는데, 들으시는 목사님 중 한 분께서, 이런 메시지를 전해 오셨다. “교수님 베드로전서 강의에 은혜 받고, 저희 교인들에게 코로나 시절에 선한 일을 하자고 건의하여, 저희 교회가 있는..
  • 채영삼 교수
    성경해석과 신적 성품
    만일 도둑질이 직업이고 그것을 바꿀 의향이 없는 사람이 성경을 해석하면 어떻게 될까?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은 ‘후대에 삽입된’ 것이라고 주장할지 모른다. 도둑질을 죄라고 규정하는 성경을 인정하기 어려워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을 해석할 때, 해석자 자신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욕망해야 할지를 알기 위해’ 읽어야 ..
  • 성경 bible
    공동서신에 나타난 ‘믿음과 행함’
    믿음과 행함의 문제를, 야고보서는 ‘수납’과 ‘증거’의 문제로 풀어낸다. 믿음은 ‘너희를 능히 구원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행함은, 그렇게 받아들인 ‘마음에 심긴 말씀’을 온유함으로 다시, 계속해서 받아들일 때에 나타나는 ‘믿음의 행함’이다. 그 믿음의 행함의 열매는 ‘긍휼’이다. 사도 바울이 ‘사랑으로 역사하는(일하는, 행하는) 믿음’이라 한 것과 같다...
  • 채영삼 교수
    사랑이란 무엇인가
    뜻밖에도, 국감장에서 어떤 국회의원이 피감자인 고위 공무원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사랑이 무엇이길래. 자신은 아직도 모르겠다며, 고개를 젓는 모습을 보았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노랫말에서부터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선포하는 요한일서의 말씀까지, 사랑이야 말로 그 폭과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주제이다. 사실,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사랑에 대한 희미한 그림..
  • 채영삼 교수
    ‘베네딕트 옵션’, 성(性) 혁명 그리고 한국교회
    “누구도 대홍수가 다가오고 있음을 보지 못했다”(23쪽). 이 책의 첫 문장이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서 온 책이다. 이미 대홍수가 휩쓸고 간 미국, 서구의 교회의 잔재들을 바라보며, 황량하고 낯선 벌판에서 서서 쓴 책이다. 이제 서구 교회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가?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과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하다고 믿는 저자가 느끼는 당혹감은 다음의 문장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성적..
  • 성경
    굳이 성경이 아니어도
    성경이 아니라 논어, 맹자, 자기계발, 심리학,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에 관한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 지식이나 지혜를, 굳이 설교라는 이름으로 할 필요는 없다. 설교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역,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고 계시고 하시는 일, 구체적으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보내신 성령을 통해 하나님 백성 안에서 행하시는 일에 관한 내용이 우선이고 절대적이다. 굳이 성경을 끌어다대지 않아..
  • 기독인문학연구원 채영삼 교수(백석대)
    “로마서와 야고보서는 충돌할까”
    한국교회가 잘하는 것은 바울서신을 중심으로 구원의 확신을 심는 것이다. 반면 바울서신 이외의 신학은 약하다. 온전한 신학은 모든 성경을 균형 있게 다루려는 태도에서 출발한다”며 “그러나 한국교회는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데서 끝이었다. 성화가 불만족스럽게 됐다..
  • 기독인문학 특별강연
    제31회 기독인문학 특별강연 ‘공동서신의 신학’
    기독인문학연구원 주최하는 제31회 기독인문학 특별강연이 6월 8일 저녁 7시에서 9시 기독인문학연구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은 『공동서신의 신학』의 저자이자 두 차례 기독교출판문화상 우수상을 수상한 채영삼 교수가 ‘세상 앞에 선 교회, 공동서신 저자들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 故 노회찬 의원
    노회찬 자살, '안타까움' 표한 기독교계 인사들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자살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SNS 상에서는 그의 자살과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글들이 넘치고, 노 대표의 이름은 사건이 있은 후 하루가 지난 24일 오전 잠시 여전히 실검 1위를 기록했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배덕만 교수는 "이 시대는 또 하나의 소중한 이름을 잃었다"고 말하고, "(노회찬 의원이) 있어서 참 좋았는데 이제 그의 빈자리를 어찌 견딜..
  • 노예시장
    "도적질로 부를 쌓던 기독교 국가, 윌버포스라도 없었다면…"
    과거 노예제를 옹호했던 영국교회를 돌아보며 현재의 한국교회를 생각해 보는 채영삼 교수(백석대)의 SNS 글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독교와 타인(他人)의 고통"이란 글을 올린 채영삼 교수는 18-19세기 영국이 어떻게 설탕(sugar) 산업으로 거대한 부를 얻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타리를 보고 늦은 저녁으로 먹은 밥이 얹힐 뻔 했다고 한다...
  • 채영삼
    [채영삼 칼럼] 학사 경고를 받은 그대에게 "자기 공부를 하라"
    ‘교육 참사’라는 말이 떠올랐다. 학사경고를 받고 휴학을 결정한 K와의 대화가 끝나갈 무렵이었다. ‘적성이 맞지 않니? 무엇을 하고 싶으니?’ 전공을 바꾸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물었던 질문에 그는 뜻밖의 대답을 했다. ‘지금 배우는 학과가 적성에 맞습니다. 다만, 강의마다 일방적으로,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 채영삼
    [채영삼 칼럼] 이것을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상식이나 정당한 법을 어겨서는 안된다. 특권은 없다. 나는 기도하는 사람이고, 나는 성경을 아는 사람이고, 나는 구원받은 사람이니까, 나는 좀 특별하니까, 세상의 법이나 규칙 따위는 예외라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