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은 비가 많은 나라다. 그러나 금년(2025) 4,5월엔 가뭄이 심하였다. “오랜 가뭄/대지는 타들어 가고/초목들은 여기저기 불타고/식물들은 갈증에 시들어 가고/동물들은 목마름에 헐떡이고/사람들도 애타게 기다리던/비 내린다//장인어른/이 비를 돈비라 하고/아내는/이 비를 복비라 하며/햇빛 동산지기는/이 비를 가리켜 꿀비라 하기에/나는/이 비를 가리켜 은비(gr[e]ace rain)라 불러.. 
[서평] 브란덴부르크 비망록 독일통일 주역들의 증언
‘남·북의 통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우리는 당장 ‘이것’을 준비하자’ 금년 10.3일(개천절)은 독일 통일 35주년이다. 이제는 남.북 조국통일 ‘하늘문이 열릴 것!’ “왜 책 제목이 ‘부란덴부르크’ 인가요?”. “독일처럼 우리도 갑자기 통일이 될까요?” “동.서독 통일을 보면서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왜 이렇게 남북통일이 계속 지연되고 있나요?” “나도 통일을 위해서.. 
바른 성경관과 세계관 가진 걸출한 지도자 나타나길
두 사람은 정치가로서 이상과 꿈이 비슷했다. 나라를 바꾸는 것은 교육밖에 없음을 깨닫았다. 카이퍼 시대의 유럽은 좌파들의 세상이었다. 과학주의/인본주의적 세계관이 만연하였다. 좌파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상을 가진 자들을 기용하고 신본주의 학자들은 설 땅이 없었다. 국립대학교수들이 좌파적 사상이 주류였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떠올린다. 아브러함 카이퍼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서 18.. 
[서평] 역사를 바꾼 카이퍼와 이승만(정성구, 킹덤북스, 2024)
들어가는 말(서론):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승만의 유창한 영어 덕분’ “이승만은 외교의 귀재이기도 했지만, 예수로 꽉찬 연설가였다” “기독교와 맑스주의는 양립할 수 없다. 이것은 종교적 대립이다” (카이퍼) “나는 공산주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나쁜 전염병이라 생각한다” (이승만) “오늘처럼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정체성 국가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이때, 하나님의 나라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 
[서평] 은혜 위의 은혜(정성구, 킹덤북스, 2024)
“정교수님! ‘왜 자꾸 칼빈주의, 칼빈주의 하십니까?’ 칼빈이 위대하지만 그는 450년 전의 위대한 종교개혁자 중 한 ‘사람’인데 왜 그를 높이는지요?” 서평자는 총신 신대원 1학년을 2번째 할 때, 칼빈주의 수업시간에 질문하였다. ‘칼빈주의는 곧 성경주의’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칼빈주의는 무엇일까?” “칼빈주의 세계관은 무엇일까?” <현암 정성구 자서전, 은혜위의 은혜>(킹덤북스, 20.. 
[서평] 바울과 은혜의 능력
바클레이에게 있어 바울의 은혜신학을 정밀하게 읽어내는 키워드는 ‘자격없음’, ‘그리스도 안에서’, ‘변혁’이다.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바울이 말하는 은혜는 수여자의 자격여부를 따지지 않지만, 수여자와의 연합과 관계 맺음을 통해 그가 새로운 행동을 하도록 전면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신적인 선물이다... 
[서평] 데이비드웰스와 함께하는 하루
데이비드 웰스의 5부작을 읽었을 때 현대 기독교가 지나가고 있는 길, 현대문화의 거대한 회오리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 그러한 가운데 우리가 마땅히 가야 할 길에 대한 성경의 명백한 빛을 보여준 것에 대한 충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이승구 교수가 최근 쓴 ‘데이비드 웰스와 함께하는 하루’는 데이비드 웰스 교수님의 이러한 생각을 나의 작은 가방에 넣어 마치 한잔의 깊은 음료와.. 
[서평] 교회다운 교회
교회는 왜 존재해야 하며, 교회는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는 무엇을 위하며, 교회의 구성원은 누구인지 그 정체성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책이 나와 소개하고자 한다. 저자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신호섭 교수이다. 저자는 또한 7년 전부터 교회를 개척하여 전임 목회를 하는 목사이다. 앞에서 언급한 교회의 존재론적 위기 앞에서 저자는 한국 교회를 향해 이렇게 질문한다. “누구를 .. 
[서평] 그리스도인을 살다
이 책(‘기독교 강요’)을 쓴 목적에 관하여 칼뱅은 “경건한 사람들에게 경건한 삶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도록 이끌어 줄 어떤 보편적인 원칙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13쪽). 그는 “천성적으로 간결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단순하고 간결하게 전달”하기 원한다고 말한다(13~14쪽). 칼뱅이 쓴 기독교 강요의 총 분량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하지만 <.. 
[서평] 철학자의 신학수업
<철학자의 신학수업>은 철학자와 신학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신자들의 일상의 삶에서 신학과 철학이 어우러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고, ‘포스트 트루스’ 시대에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진리는 단순하지만 우리의 삶은 애매하다. 그래서 진리에 대한 즉 신학에 대한 철학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평]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지성적 회심
루이스의 “감춰진 바람의 교리”에 관한 논의에서 그동안 자신이 무신론을 지향하였던 이유를 깨닫는다. 그것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라는 보편적인 압력”이었다. 바로 “완전한 자율성을 향한 욕망”이다. 그가 신이 없기를 바랐던 근본적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행할 수 있기 위해서였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 더 나은 선한 일에 따라야할 의무를 짊어지고 싶지 않아서”였다... 
[서평] 보이는 내러티브 설교법
이 책은 읽기 시작하는 첫부분에 이야기 설교와 내러티브 설교의 차이점을 명확히 함으로 내러티브 설교가 갖는 특징과 중요성을 잘 설명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오해를 풀었다. 내러티브 설교는 이야기가 설교가 아니다. 물론 두 설교 기법은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설교 기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