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전년 대비 3.7% 상승해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환율·농축수산물·석유류 동반 급등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2% 중반대를 이어갔다. 환율 상승이 석유류와 수입 농축산물 가격을 밀어 올렸고,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 물가도 동반 상승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물가는 1월부터 9월까지 1~2% 초반에서 등락했으나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 중국 물가
    8월 소비자물가 1%대로 하락… 통신요금 인하 효과 일시적,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 상승했다. 이는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 등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다 5월 1.9%로 하락한 뒤 6월(2.2%)과 7월(2.1%)에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가 8월 들어 다시 둔화된 수치다...
  • 소비자물가 장바구니물가 KBS
    7월 소비자물가 2.1% 상승… 먹거리 물가 여전히 부담
    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로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올해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과 4월 각각 2.1%, 5월 1.9%를 기록했으며, 6월에는 2.2%로 반등한 데 이어 7월에도 2%대를 유지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여름철 물가 잡기 총력… 농축수산물·가공식품 최대 50% 할인 추진
    정부가 여름철 급등 우려가 있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산물에 대해 수급 안정과 소비자 할인 확대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장바구니 물가를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품목별 공급을 늘리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이어 추진한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는..
  • 소비자물가 장바구니물가 KBS
    6월 소비자물가 2.2% 상승… 먹거리 가격 고공행진, 석유류도 반등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2%대로 반등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먹거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더불어 중동 사태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반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 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계란 매대에 소비자들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2
    이재명 정부, 고물가 대응 본격화… 비상경제TF 가동 속 물가대책 지시
    이재명 정부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먹거리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가동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구체적 대응책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협의에 나섰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제2차 비상경제대응TF 회의에서 물가 상승의 심각성을 지적..
  • 추석 앞두고 배추값 상승
    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 정부, 합동 점검 실시
    현재 배추와 무의 도·소매 가격은 전년 및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는 김장철 이후 가정 소비 감소와 정부의 수급 대책에 따른 도매시장 공급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추가 상승을 예상한 산지유통인 및 김치업체들의 저장 수요 증가와 겨울배추·무 작황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한국 물가 마트 식료품값 집값 / KBS
    정부, 설 명절 대비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무, 사과, 돼지고기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대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많은 16만 8000톤 공급하고, 총 600억 원을 투입해 28개 품목에 대한 대규모 할인 지원을 포함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 배추채소
    설 명절 앞두고 채소 가격 급등… 정부, 물가 관리 대책 추진
    설 연휴를 3주 앞두고 주요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설 성수기를 대비한 물가 관리 대책을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무세척 당근 상(上)품 1㎏의 가격은..
  •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11월 물가상승률 1.5%… 3개월 연속 1%대 유지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며 2022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채소류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무 가격이 전년 대비 62.5% 급등했으며, 호박 42.9%, 오이 27.6%, 토마토 15.3% 등 주요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파(-20.7%), 양파(-7.9%), 감자(-11.8%) 등은 하락세를 ..
  •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하며 2021년 1월 이후 4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는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유지한 것이다.
    10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45개월 만에 최저치
    이번 물가 안정세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10.9%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과일류 가격도 10.7% 하락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했는데, 특히 사과 가격이 20.0% 하락하며 202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