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는 아직‘공사 중’이며 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므로 죄는 당연히 용서해야 한다. 하지만 미심쩍은 성품을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연애 중에는 상대의 성품이 드러나는 대로 당연히 상대의 자격을 평가해야 한다. 그 사람에게 당신의 마음을 줄 것인지도 계속 점쳐 보아야 한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2년 만에 법정 공방 시작된다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된 공무원들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사건 발생 2년 만에 법정에 출석한다. 이번 재판은 2023년 여름, 미호강 범람으로 발생한 대규모 침수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본격적인 법적 절차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재명 정부, 취임 엿새 만에 2차 추경 공식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침을 공식화하며 민생 회복과 경기 부양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경제를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상경제 회의를 연달아 소집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미션, '함께하는 바자회'캠페인 통해 선교와 교회 재정 지원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 박충관)이 교회와 기독교 단체를 위한 ‘함께하는 바자회’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교 동참과 교회 재정 자립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9일(월) 밝혔다. ‘함께하는 바자회’는 후원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새 상품(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을 교회 및 기독교 단체에 제공하여, 이들이 직접 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의 절반을 교회 재정이나 선교 목적.. 초록우산, 환경의 날 맞아 ‘RE프로젝트 업사이클링 놀이터’ 개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강동구, KB국민카드와 함께 ‘RE프로젝트 업사이클링 놀이터’를 개소했다고 9일(월) 밝혔다. ‘RE프로젝트’는 폐카드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놀이터를 조성하고, 아동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환경 보호 사업이다... 사나 죽으나, 나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인가
불확실성과 불안이 일상이 된 오늘날, 시대를 꿰뚫는 통찰로 신앙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이 출간되었다. 20세기 개신교 신학의 거장 칼 바르트가 해설한 <하이델베르크 신앙문답>이 김산덕 목사(일본 토치기 교회 담임)의 번역으로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전쟁 직후 폐허 위에서 “사나 죽으나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한 바르트의 목소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 신앙은 단거리 경주 아닌 마라톤
달리기와 신앙이 만났다. 단순한 운동으로 여겨졌던 달리기를 통해 한 신앙인은 자신의 삶과 믿음을 송두리째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 놀라운 변화의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신간 <신앙의 지구력은 어떻게 생기는가?>는 저자 조성환 목사(청북교회 부목사)의 체험적 성찰과 영적 통찰을 바탕으로 신앙의 본질은 ‘버티는 힘’, 즉 지구력임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도전과 위로를 건네는 신앙 .. <6월, 작가들의 말말말>
1832년 고대도에 칼 귀츨라프가 도착하여 선교의 문을 두드렸을 때에 아직 이 땅은 복음의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1866년 대동강에서 다시 한번 토마스 목사가 성경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을 때에도 여전히 이 땅은 복음에 관하여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열심이 있었지만 아직 하나님의 때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수고와 헌신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씨를 뿌린다고 하여..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日 총리와 첫 통화… “한일, 신뢰 기반의 미래 동반자로 나아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인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전화 통화에 이은 두 번째 정상 간 통화로, 취임 직후부터 주요 우방국들과의 외교적 접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구직자당 일자리 0.37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 고용 지표
올해 5월 기준 구직자 한 명당 평균 일자리 수가 0.37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5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구직자 1인당 일자리를 나타내는 ‘구인배수’는 2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고용 시장 전반에 드리운 그림자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계란값 7천 원 돌파… 돼지고기·소고기까지 줄줄이 오름세
계란 한 판 가격이 7천 원을 넘어서며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에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계란 가격 급등세를 포함해 돼지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 전반의 물가 상승에 대해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소한 8월까지는 이 같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서울고법,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재판 일정 취소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루던 법원이 예정됐던 재판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헌법상 대통령 불소추특권 조항을 적용한 첫 재판부의 판단으로, 향후 다른 형사재판의 향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사건에 대해 당초 예정돼 있던 1차 공판기일을 취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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