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이른바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날치기 처리된 민노총 방송법"이라고 규정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자료 없는 청문회는 무의미”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공식 요청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6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 전후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철회 의사를 전달했고, 당 지도부 역시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조기 전당대회 여론 확산... 당 쇄신 움직임 본격화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많은 의원이 조기 전당대회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전날에는 초선 및 재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송언석 의원 선출
국민의힘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송언석(62·경북 김천)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송 의원은 전체 106표 중 60표를 얻어 과반을 확보하며 1차 투표에서 결선 없이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4선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은 16표,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은 30표를 받았다... 김용태 “당원 여론조사 거치면 사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5대 개혁안과 관련해 당원 여론조사를 비대위 의결로 추진할 경우, 그 결과와 관계없이 스스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선출될 원내지도부가 5대 개혁안을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묻는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패배 후 국민의힘 계파 재편 가속
6·3 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파 구도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당내 최대 세력이었던 친윤계는 빠르게 해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16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와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당의 리더십 구조에도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시민단체, 김문수 전 후보에 당대표 출마 촉구
시민단체들이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에게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촉구하며, 최근 서울 관악구 봉천동 김 전 후보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세종미래전략포럼 김재헌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체 인사들이 주도했으며, 김 전 후보를 보수 진영의 유일한 구원투수로 지목하며 공식 출마를 요청하는 자리였다... 대법관 증원 법원조직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로 소위 통과
대법관 정원을 확대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으며, 국민의힘은 "일방적 표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민·장경태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해 '법원조직법.. 국민의힘 지도부, 대선 패배 책임지고 잇따라 사퇴 선언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일제히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 선언을 시작으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잇따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즉각적인 사퇴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권성동, 대선 패배 책임지고 원내대표직 자진 사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원내대표는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을 단순히 비상계엄 사태나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으로만 보지 않았다... 이재명 당선 후폭풍… 국민의힘, 대선 패배 후 내홍 격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국민의힘은 패배 책임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낙선한 김문수 후보는 물론, 후보 교체를 시도한 권성동 의원과 선거 기간 중 사실상 선대위를 이탈했던 한동훈 전 대표까지.. 출구조사 발표에 침묵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3일 오후 발표되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무거운 침묵에 잠겼다. 방송 3사(KBS·MBC·SBS)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9.3%)에 12.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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