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 만델라 영결식
    각국 지도자들 넬슨 만델라 추모…'세기의 영결식' 거행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공식 영결식이 10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거행됐다. 현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된 이날 영결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주요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함께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앙아프리카, 종교 분쟁 격화로 400명 사망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간 종교 분쟁이 격화되면서 닷새 동안 4백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수년간 극심한 종교 분쟁을 겪어 왔으며, 지난 3월 이슬람 반군이 수도를 장악한 이래로 무정부 상태에 빠지면서 이슬람계와 기독교계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 中央阿共, 분쟁 사망자 500명 상회… 佛軍도 2명 사망
    【방기=AP/뉴시스】 지난 주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계속되는 종교적 성격의 분쟁으로 500명 이상 사망했으며 이를 수습하러 파견된 프랑스군도 10일 2명이 사망했다. 현지 적십자는 6일 이후 수도 방기에서 461구의 시신을 모았으나 여기에는 매장차 무슬림 사원에 이송된 수십명의 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 오바마, 만델라 추모식서 쿠바 라울과 악수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0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식장에서 같은 조문객으로 참석한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날 카스트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연단으로 가던 중 자신의 손을 잡아 흔들자 미소를 지었다. 이웃한 두 나라는 반세기 넘게 반목해 왔으며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피델 카..
  • 프랑스군, 말리 북부 공격…이슬람 무장세력 19명 사망
    【바마코=로이터/뉴시스】 프랑스군은 10일 말리 북부 지역인 팀북투에서 군사작전을 전개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19명이 사망했다고 말리 주둔 프랑스 군 관계자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팀북투 북부 타오우데니트로 가는 곳에서 충돌해 무장세력 19명이 사망했으며 군사작전을 계속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국방부는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으나 구체적..
  • 만델라 영결식에 세계 지도자 100여명 참석할 듯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영결식은 세계 각국 정상 및 지도자 1백여 명이 참석하는 근래 보기 드문 정도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남아공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 FNB 스타디움에서 열릴 만델라 전 대통령 영결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등 세계 정상 및 지도자 1백..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만델라' 장례식장에 없어서 구설수 오른 '네타냐후'
    【예루살렘=AP/뉴시스】 평소 사치스런 생활과 비행기 여행으로 스캔들을 일으키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경비절약을 구실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불참함으로써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그의 이런 결정은 전세계의 지도자들이 열성적으로 이 장례식장으로 달려가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새삼 국제무대에서 그의 고립된 위상을 돋보이게 한다. 요하네스..
  • 헤이글
    척 헤이글 美 국방 "중동 안보 약속 지킬 것"
    【마나마=로이터/뉴시스】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7일(현지시간) 걸프 지역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외교 개입과 함께 미군 병력으로 미국의 중동 걸프 지역 안보 약속은 증명됐고 계속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 기조연설에서 걸프 지역에 미국의 3만5000명의 병력과 육·해·공군력을 유지해 역내 안보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 넬슨 만델라 연보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긴급 성명을 통해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타례 소식을 발표했다. 남아공 뿐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정치인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다음은 그의 일생을 정리한 연보다. ▲민주운동..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기독교도-무슬림 내전으로 100명 사망
    【방기=AP/뉴시스】 기독교도와 무슬림들이 충돌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으로 5일 약 100명이 사망함으로써 이 나라의 신정부가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날 유엔안보리는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프랑스군과 아프리카연합군들의 무력사용을 승인했다. 목격자들과 구조단체요권들은 현재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무슬림들과 이에 항거하는 기독교도 무장단체가 ..
  • 만델라 쾌유 기원하는 남아공 학생들
    세계 지도자들, "만델라는 우리의 영웅" 추모 이어져
    5일(이하 현지시각) 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지도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와 우리 각자의 마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함께 믿고, 꿈꾸고, 일한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는 보여주었다"고 깊은 애..
  • 만델라
    자유와 평등 위해 목숨 바친 만델라, 희망을 현실로
    "내 일생을 통해 나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싸웠다. 나는 백인의 지배에 반대해 싸웠지만 또한 흑인의 지배에 대해서도 싸웠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조화롭고 평등한 기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유민주 사회의 이상을 늘 꿈꿔왔다. 그리고 이 이상을 위해 필요하다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 평화는 인간의 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무기이다. 나는 낙관주의자는 아니지만 희망을 믿는다."..
  •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95세 일기로 타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 밤(현지시각)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만델라 전 대통령은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숨을 거뒀다...
  •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남아공 '민주화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타계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으로 노벨평화상 수상한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他界)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 이라크 총리, 이란 도착…시리아 내전·석유생산 등 논의
    【테헤란=신화/뉴시스】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4일 이란을 공식 방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말리키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이란 고위 관리들과 지역 및 국제 상황, 여러 부문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반관영 파르스통신이 전했다. 말리키 총리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 알리 라리자니 의장,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
  • 선원구조
    기적의 구조…나이지리아 남성, 33m 해저 침몰선에서 사흘 간 생존
    【나고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대서양 바다 밑으로 침몰한 예인선에 갇혀 있던 나이지리아 남성이 사흘을 버틴 끝에 기적 같이 구조됐다. 영화 '포세이돈'을 연상케 하는 사건의 주인공은 나이지리아 국적 선원 해리슨 오제그바 오켄으로, 그가 구조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6개월이나 뒤늦게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 선박을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12명 가운데 그는 유일한 ..
  • 크리스마스 장식
    핍박 받는 이라크에도 크리스마스 촛불 켜질까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촛불이 올해 이라크에서도 켜질 수 있을까.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축제일인 크리스마스를 3주 앞둔 가운데 오픈도어선교회(이하 오픈도어)는 작년에 핍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공개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못한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 지 소개했다. 이 내용은 현지인 사역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12월 선교회 소식지에서 전했다..
  • 유엔, 시리아 해외 난민 300만 명…국내 난민도 650만
    【암만=AP/뉴시스】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28일 유럽과 걸프만 국가들이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약 300만 시리아인들이 주로 요르단 레바논 터키 등 인접국으로 도피했으나 650만 명은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본국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