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지점프 추락사고, 111m 서 '점프'했는데...줄이 '뚝'
    높이 111m 되는 빅토리아대교에서 번지점프를 하던 중 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호주 퍼스 출신의 에린 랭워시(22)가 지난달 31일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 사이를 잇는 높이 111m 빅토리아 대교에서 번지점프를 시도하다 강 위 20m 지점에서 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
  • 시리아 자살폭탄 테러, 수도 보안·정보기관 대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3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차량을 이용한 이번 자살폭탄 테러로 dpa통신은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시리아 민간인과 군인 등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
  • 미군 철수한 지 얼마나 됐다고
    (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의 주택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공격 현장을 보안군과 민간전문가들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는 차량폭탄이나 도로매설 폭탄 등 여러건의 다양한 폭탄공격 사건이 일어나 적어도 50명여명이 숨지고 17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탄 공격에 따른 인명 피해는 지난 18일 이라크에서 미군이 완전 철수한 뒤 가장 큰 규모다. ..
  • "민주화에 나이가 무슨 상관"
    예멘 시민들이 15일(현지시간) 수노 사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기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 노인이 젊은이들의 어깨에 올라앉아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
  • 美 이라크 전쟁 종결 선언…'상처 뿐인 영광'
    미국이 15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9년 가까이 이어진 이라크 전쟁의 종결을 공식 선언했다.리언 페네타(Leon Panetta)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라크를 전격 방문해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열린 전쟁 종결 기념식에 참석해 이라크 전쟁의 종언을 고했다. 페네타 장관은 기념식에서 미군 장병에게 "여러분의 희생으로 이라크 국민이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면서 "자부심을 갖고 이라크를 ..
  • 친딸 성폭행한 아버지, 채찍 2080대·징역 13년
    친딸을 성폭생한 아버지에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징역 13년, 채찍 2080대가 선고됐다. 현지 일간지 오카즈, AP 등 영미권 언론은 10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 남성은 7년간 10대 딸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소녀의 삼촌 신고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
  • '식인 바나나' 괴담, 모잠비크서 확산
    모잠비크 공화국에 '식인 바나나' 괴담이 돌아 바나나 산업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현지 매체와 외신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산 바나나를 먹으면 고열이 나고 살이 괴사해 죽는다"는 내용의 괴담이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제재 반발 이란 시위대, 테헤란 英대사관 습격
    영국의 이란 제재에 반발한 이란 청년들이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건물 두 곳을 습격했다. 29일(현지시간) BBC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청년 시위대 수십명은 이날 경찰의 경호를 뚫고 수도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영국대사관 건물로 들어가 대사관에서 탈취한 서류들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 '아랍의 민주화' 바람, 이젠 바레인으로
    예멘을 33년간 장기 집권했던 알리 압둘라 살레(69·Salehr) 대통령을 권자에서 물러나게 한 '아랍의 봄'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수천명의 시민들이 24일(현지시간) 바레인의 아알리에서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의 시신을 차에 싣고 장지로 운구하면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살레 퇴진 서명‥예멘 사태 해결 `첫걸음'
    알리 압둘라 살레(69·Salehr) 예멘 대통령의 권력이양안 서명은 예멘 사태 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살레 대통령이 걸프협력이사회(GCC) 중재안 서명 약속을 3차례나 번복한 전력(前歷)을 감안할 때 권력 이양이 실제로 이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 '아랍의 봄' 예멘까지…33년 집권 무너뜨려
    예멘을 33년간 장기 집권했던 알리 압둘라 살레(69·Salehr) 예멘 대통령이 국내외의 사퇴 압박에 국복해 결국 권자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아랍권 위성채널 알자지라와 AFP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살레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압둘 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부통령, 압둘라 사우디 국왕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력이양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 경찰의 것은 경찰에게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카이로의 내무부 청사 근처에서 20일(현지시간) 시위대와 진압경찰간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한 시민이 경찰이 쏜 최루탄을 집어 다시 경찰을 향해 던지려 하고 있다. 시민들은 과도정부를 이끄는 군부가 민정이양 날짜를 속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
  • <카다피 사망 한달> ①리비아 앞날은
    리비아에서 42년간 독재 권력을 휘둘러 온 무아마르 카다피가 사망한 지 오는 20일로 한 달이 된다. 국가과도위원회(NTC)가 카다피 사망 후 해방을 공식 선포하고 나서 리비아 전역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 이집트, 아스완주 교회건물 철거 항의 시위 중 사망자 25명
    콥틱교인들이 지난 9월 30일, 아스완주에서 있었던 교회 건물 철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무려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카이로에서 벌어진 이 시위에 대한 좀더 자세한 결과는 나와 봐야 알지만, 아스완주 정부의 편파적인 행정과 보안군이 아스완주정부의 부당한 처사에 제대로 개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품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 “정육점에 카다피 시신 방치” 과도정부 위신 추락
    42년 철권통치자는 현재 정육점의 한 냉동고에 죽은 채로 누워 있다. 카다피의 죽음을 놓고 그가 교전 중 입은 총상으로 인해 사망했느냐 혹은 생포된 후 구타당하고 총살됐느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직접적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의해 부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부검을 앞두고 과도정부 측은 임시적으로 카다피의 시신을 미스라타 남부의 한 정육점에 보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