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키르기즈 정상회담…'유라시아 협력' 공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공식방한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통상, 에너지·자원, 농업협력,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관해 논의를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1992년 수교 이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간 상호 이해와 ..
  • 中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방한
    한·중 첫 고위급 전략대화…북핵·6자회담 등 논의
    한국과 중국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간 첫 전략대화가 18일 서울에서 열린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 전략대화(가칭)를 가질 예정이다...
  • 베트남 공무원 "한국 건설 정책 배우러 왔어요"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소속 공무원 교육기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원장 김기석)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베트남 건설부 중견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선진화된 건설 분야 정책과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베트남건설도시간부교육원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이제 두고 보십시오
    일 아베 또 망언 "한국은 어리석은 나라"
    계속되는 망언과 극우 보수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켜온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한국에 대해 "협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리석은 나라"라고 비하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춘(週刊文春)은 11월21일자에 "한국의 '급소'를 찌른다!"(韓国の「急所」を突く!)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싫은 나라이긴 하지만 외교는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은 협..
  • 필리핀 태풍 피해현장 한국인 17명 아직 연락 안돼
    최악의 태풍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타클로반과 인근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1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14일 타클로반과 인근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 55명 중 38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생존자 38명은 이 지역에서 연락두절로 신고가 접수되거나, 이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신고된 한국인 거주자 중 이날 오후 1..
  • [전문] 대한민국과 러시아연방 간 공동성명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가 유라시아 협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표명하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연방의 극동시베리아 개발 및 경제현대화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정치·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소통과 호혜적인 실질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해 나감으로써 양국의 공동 번영 및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발전..
  • 악수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한·러 공동성명…대북정책 지지확보'유라시아구상' 첫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공식 방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관련 협력과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양국간 노력에 합의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올해 일본을 제외한 주변 4강국과의 마지막 정상외교에서 새 정부의 대북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끌어냈다...
  • 한·러, 일반여권 60일간 비자면제…문화원 개설협정도 체결
    내년부터 관광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러시아를 찾는 방문객은 60일까지 사증(비자) 없이도 현지 체류가 가능해진다. 한·러 양국은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외교부 사이에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했다...
  •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상황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한국인 7명 아직 연락안돼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 체류하던 한국인 7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12일 오후까지 연락두절 상태로 남아있던 10명을 대상으로 접촉을 계속 시도한 끝에 3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의 황성운 실장은 "연락이 끊긴 교민은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철수를 희망하는 ..
  • 정부, 필리핀 태풍 피해 5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는 태풍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긴급 제공키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유관 정부 부처 및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 한·벨기에 정상회담…EU 5개기업 3.7억 달러 투자 유치
    서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벨기에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합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을 계기로 유럽연합(EU)지역의 5개 기업들로부터 총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 대화하는 한-영국 정상
    한·영, 6년 내 교역·투자 두 배로 늘린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양국의 무역액과 투자규모를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경제 및 통상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장관급이 참여하는 '경제통상공동위원회(JETCO)'도 신설키로 했다. 영국이 금융분야에 강점을 지닌 만큼 '민관합동 금융협력위원회' 설치와 금융당국 간 고위급 회담 정례화..
  • 해군함정
    유도탄고속함 '홍대선함' 해군 인도…내년초 실전배치
    방위사업청은 4일 최신예 유도탄고속함(PKG) 12번째 함인 '홍대선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2008년 첫 번째 유도탄고속함인 윤영하함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9월과 10월 10번째와 11번째 함을 인도한 데 이어 12번째 함을 차례로 인도하게 됐다. 홍대선함은 STX조선해양에서 건조해 이날 해군에 건네졌으며 앞으로 2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실전 배치될 예정..
  • 킬체인
    軍, '킬 체인' 장비로 글로벌호크 도입 사실상 확정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로 글로벌호크(RQ-4) 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일 "글로벌호크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도입키로 했다"며 "올해 안에 미국이 구매수락서(LOA)를 보내오면 내년 초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글로벌호크 도입 안건을 심의·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호는 우리 군이 구축 중인 '킬 체인(K..
  • 미 도청파문
    美 "한국 등 'NSA 도청 논란' 협의 요구"
    미국 정부가 최근 국가안보국의 도청 논란과 관련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협의를 요구해 왔다고 29일(현지시간)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국가들과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상당수 국가는 공개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 정부, '도청의혹 확인' 요청..美 '원론적 답변만'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국(NSA)이 과거 35개국 지도자를 도청했다는 의혹과 관련, 한국 대통령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해 달라는 우리 외교 당국의 요청에 '입장을 이해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28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최근 관련 외신보도 직후 주미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국무부 등에 이번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공식 ..
  • 장병들에게 '전투용 고글' 보급된다
    일선 장병들에게 전투용 고글이 보급된다. 국방부는 28일 전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알이나 포탄 파편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전투용 안경을 개발, 우선 5만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
  • 정부, '日집단자위권' 사전동의권 美에 요구
    미국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하기로 한 데 우리 정부는 미 정부에 "한반도 주권 행사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지난 23~26일 워싱턴을 방문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뜻을 전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특파원들과 가진 간..
  • 독도
    독도 홍보 동영상에 일본 드라마 영상 무단 사용
    외교부가 외주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독도 홍보 동영상 중 일부 화면이 일본 NHK 방송의 드라마 영상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최근 외교부 홈페이지에 독도 홍보 동영상이 게재된 후 일부 배경 화면이 일본 NHK에서 제작한 영상을 사전 양해 없이 사용한 것을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 정부, 미국에 한국도 도청대상 여부 확인요구
    정부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지난 2006년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35개국 지도자에 한국 대통령이 포함됐는지 여부 등에 대한 확인을 미국측에 요구했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미국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고 정도에 맞게 엄중히 대응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