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美 동아태 차관보, 오늘 방한…북핵문제 논의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총괄하는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5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러셀 차관보가 방한하는 것은 상견례 성격이지만, 최근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의 방북 등으로 점차 강해지고 있는 북·중·러 3국의 대화 재개 압박에 대한 양국의 대응방안 등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최근 6자회담 의장국으로 회담 재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적..
  • 정부,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안 유엔에 설명
    정부는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우리측 동중국해 대륙붕 한계 정식정보에 대해 공식으로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동중국해에서 우리나라의 권원이 미치는 대륙붕 끝은 영토의 자연적 연장에 따라 오키나와 해구까지 뻗어나간다는 입장을 CLCS에 설명했다...
  •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마리 인도네시아 장관, 한-인니 양자 공동협의체 제안
    마리 엘까 빵에스뚜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인도네시아 양자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짐바브웨에서 개최 중인 제 20차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 참석 중인 마리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유진룡 장관과 26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을 표명했다...
  • 정치권서 공적개발원조 중복문제 해결논의 활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외 원조 사업이 중복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정치권에서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외원조 2조원, 어떻게 써야 하나' 토론회 축사에서 "공적개발원조가 확대됨에 따라 원조 추진체계의 분절화 문제가 더욱 심화된 것도 사실"이라며 "전통적인 공적개발원조 주관기관인 외교부와 기획..
  • 후쿠시마 원전
    정부, 日에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자료 청구
    정부가 지난주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오염수 유출 상태, 방사능 물질의 실측 자료 등을 일본 외무성에 요청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정부가 거듭되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방사능 관련 괴담이 유포되는 등 국민들의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자 일본측 자료를 직접 받아 검증하는 등 대응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
  • 유로파이터
    차기전투기 사업 유로파이터 서류하자 탈락해
    차기전투기(F-X)사업 최종 입찰은 F-15SE가 단독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종별 입찰가격을 분석한 결과 한 업체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초 협상과정 상호 합의한 조건을 임의로 변경해 이를 근거로 가격을 제시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종 입찰 이전까지 방사청과 EADS는 차기전투기 도입 물량 60대 중 유로파이터가 선정되면 복좌기(조종석2석)..
  • 안중근 함
    해군, 2030년까지 3000t급 잠수함 9척 전력화
    해군이 2030년까지 장기간 수중작전이 가능하고 적 핵심표적에 대한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3000t급 잠수함 9척을 전력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4일 "해군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3000t급 차기잠수함(KSS-Ⅲ) 9척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밝혔다. 3000t급 잠수함은 기존 해군이 보유한 1800t급(214급)이나 1200..
  • 독도
    정부 '日 독도 도발에 그릇된 역사인식' 항의
    정부는 2일 일본 정부가 독도문제에 대한 자국민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공식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내각부 여론조사를 빙자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도발적 행동을 한 데 대하여 엄중히 항의한다"면서 "일본 정부가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 17세기 서양 지도에도 동해는 한국해(조선해)로 표기
    한국 동쪽 바다는 수 세기 전부터 우리 고지도에 '동해(東海)'로, 세계 각국의 지도에는 '한국해(조선해)'로 표기되고 호칭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일 경기 수원시 원내 지도박물관에서 한국고지도연구학회, 한국지도학회와 함께 '고지도에 나타난 동해지명' 학술대회를 열고 이같은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 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재검토에 긍정적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30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첫날 회의에서 미측과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서 미측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북한 핵위협 등을 우선 조건으로 감안한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정부의 한 소식..
  •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내일부터 논의시작
    한미 국방당국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SAWG(전략동맹 2015 공동실무단회의)에서 심각해진 북한의 핵 위협 등 안보상황을 주요 조건으로 하는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DD회의는 한미..
  • 아시아나 사고 현장 사진
    美NTSB, 29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방문조사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사고 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국 NTSB 사고조사단이 방한, 아시아나항공 훈련프로그램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9일 데이비드 코언 미 재무부 차관 방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차관이 오는 29일 방한한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데이비드 코언 차관은 이번 방한 길에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만나 3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 임관식 마친 여성장교들
    여성 목사도 '군종장교' 임관 가능해져…5년간 8명 배치 예정
    여성 목사도 군종장교로 임관되어 복무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최근 내년부터 군종병과로 임관하는 장교에 여성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내년에 육군의 불교 군종장교 1명을 배정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총 14명의 여성을 군종장교로 배치하기로 했다. 군별로는 육군 9명, 해군 2명, 공군 3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종교별로는 기독교 여성목사 8명, 여성 승려 6명이 배..
  • 전투기
    차기전투기 사업... 9월 중 기종 선정할 계획
    유찰가능성이 점쳐졌던 차기전투기(F-X) 사업의 최종 입찰이 재개된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오후 국방부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6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방추위에서 F-X 사업에 대한 입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음달 중순에 입찰을 재개해 추석 연휴 전인 9월 중순까지는 기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사일 방어체제
    향후 5년간 국방비 214조원 투입한다
    군은 내년부터 5년간 총 200조원이 넘는 국방비를 투입한다. 한국형미사일방어(KAMD)와 킬체인을 조기 구축하기 위해 15조원을 넘게 반영했다. 국방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4~2018 국방중기계획'을 확정해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예산안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3~2017 국방중기계획' 대비 14조..
  • 연예병사
    연예병사는 전시임무도 없었다
    국방부가 17년간 연예병사에게 전시(戰時)임무를 부여하지 않고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연예홍보병사 근무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연예 병사들은 모든 군인(병사와 간부 포함)에게 지급되는 전시임무 매뉴얼인 '전시임무카드'를 보급받지 않았다. 이들에게 부여되는 별도의 전시임무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 김관진 "전작권 전환 재연기, 올해 말까지 결론"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8일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관련해 "올해 연말까지 결론을 냈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국방부 당정협의에서 "미국이 (한국 정부의 전작권 전환 재연기 제의를) 먼저 말한 만큼, 상당한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 국방부, 연예병사 제도 폐지…병사 8명 징계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다. 문제가 드러난 연예병사 8명에 대해서는 징계조치토록 했다. 현재 복무 중인 연예병사는 다음달 1일부로 복무부대 재분류를 통해 타 부대로 전출된다.국방부는 국방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기장, 美NSA 도청 관련 '사과 및 재발방치책 마련' 촉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나홍균 목사·기장)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주미 한국대사관을 포함해 워싱턴의 38개 대사관을 도청하고 해킹했다는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와 관련, 미국의 사죄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