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유엔 대표, 위안부 문제 적절히 처리 日에 촉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성토장이 된 가운데 중국 대표도 가세하면서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문제를 성의 있는 태도로 적절하게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6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우하이타오(吳海濤) 제네바 주재 유엔 중국 대리대사는 일본의 고노(河野) 담화 검증 움직임을 관련해 "내년(2015년) 인류사회 대재앙을 가져다 준 2..
  • 日 "고노 담화 수정 발언한 적 없다" NHK
    일본이 6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일본은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의 담화 자체를 수정한다고 밝힌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고 NHK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윤병세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이 하루 전인 5일 일본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비난하면서 고노 담화의 작성 과정을 검증하려는 일본 정부의 정책에 대해 "역사의 진실을 무시하..
  • 한미연합훈련
    軍, 육군 11만명 감축…작전은 '군단'중심으로
    앞으로 8년간 육군 병력이 11만 명 이상 줄이고 군사전략은 전면전 억제를 위한 '능동적 억제' 개념으로 바뀐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 기본계획(2014~2030)'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12년 8월에 수립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정한 것으로 국내외 안보정세와 지금까지 국방개혁 추진실적이 ..
  • 윤병세
    윤병세 장관 "日위안부 부정은 반인륜적 처사"
    윤 장관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UNHRC)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21세기 현재에도 (무력)분쟁하 성폭력 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것은 과거에 발생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진행 중인 문제와도 관련된다"면서 "실증적 사례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이 문제는 한국, 중국, 동남아, 네덜란드 등 피해국과 일본간의 양자..
  • 동해
    美 '동해법' 의회 최종관문 압도적으로 통과
    미국 버지니아주(州)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은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동해병기법안(SB 2)을 찬성 82, 반대 16으로 가결 처리했다. 버지니아주는 주지사가 회기 종료(8일) 1주일 이내에 통과된 법안은 30일 이내에 서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 북한미사일
    북, KN-2 미사일 사거리 170㎞로 연장…100여기 보유
    북한이 최근 정밀도가 향상된 KN-02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100여기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 당국은 'KN-02 미사일에 대한 위협평가'를 통해 북한이 KN-02 미사일을 100여기 보유했으며, 최대사거리도 170㎞까지로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5일 밝혔다. 소식통은 "KN-02는 북한이 처음으로 고체연료 추진 방식을 적용한 미사일로 발사 준비와 재장전 ..
  • 우크라이나
    정부, 우크라이나에 특별여행주의보
    우크라이나 크림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3일 최근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크림지역의 현지 상황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우리 정부가 해당국가 여행을 준비 중인 국민들을 상대로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권유하는 조치다. ..
  • 정부, 위안부 문제 '유엔인권委'서 제기
    정부는 유엔인권위원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5차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신 조정관은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를 상대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의 실체적 진실을 거듭 전달하고, 고노 담화 검증팀 신설을 언급한 일본 아..
  • 한국교회평신단체협 삼일절 기념예배
    "독도·위안부 반성 없는 日 정부 규탄"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대표회장 심영식, 이하 한평협)가 27일(목) 오후 6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제95주년 삼일절 기념예배'를 열고 일본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평협 참석자들은 이 날 성명서를 통해 먼저 "기미년 3.1운동 때 기독인들과 온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찾기 위해 만세를 부르며 침략자인 일제 앞에 불굴의 의지로 항거했던 선조들의 ..
  • 독도
    한일관계, 일본의 잇따른 도발로 출구없는 대립
    한일관계가 일본의 이른바 '다께시마의 날'행사에 고위급 각료를 보내는 도발적인 행동을 보인데다 일본내 극우파 정치인들까지 가세하면서 출구없는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23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 일본 관방장관의 고노 담화 검증 발언 등 아베 정부의 잇단 과거사 왜곡과 관련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
  • 키리졸브연습 내일부터 시작...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및 독수리(Foal Eagle) 연습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지휘소훈련(CPX) 형식으로 진행되는 키 리졸브 연습은 내달 6일까지 실시된다.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는 독수리 연습은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은 5천200여명(해외 증원 1천100명)으로 작년 3천500..
  • 日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 파견 강행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정권이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가운데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식이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렸다. 아베 정권은 이 행사에 가메오카 요시타미(龜岡偉民)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참석시켰다. 시마네현은 이날 오후 현청 소재지인 마쓰에(松江)시의 현민회관에서 정부 당국자, 국회의원, 일반시민 등 약 500명..
  • 간첩사건
    검찰 '간첩사건' "총영사·국정원 영사 소환 검토"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조백상 선양 총영사관과 이인철 영사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상조사팀의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검사장)은 21일 "현재 의혹이 제기된 수준이고 위법·부당한 행위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단계"라면서도 "확인이 되면 필요할 경우 소환조사하는 등 탄력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부장은 '교각살우'(矯角殺..
  • 정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 발령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가 신규발령됐다. 외교부는 21일 해당 공관의 건의, 치안 상태 등을 감안해 우크라이나에 대해 여행경보를 이같이 발령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내에서는 20일 시위대와 진압경찰의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
  • 정부 "北인권보고서, 국제사회 인식 제고할 것"
    정부는 17일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와 관련해 "북한 인권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심층적 조사결과를 포함,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유엔 북한조사인권위가 스위스 제네바 유럽유엔본부에서 북한인권 최종보고서를 발표한 직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 브리핑하는 진천중앙교회 부목사
    [일문일답] 충북 진천중앙교회 최규섭 목사
    충북 진천중앙교회는 17일 이집트 성지 순례 중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천 중앙교회는 사고 직후 회의를 갖고 박순구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김홍렬 권사(63·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유가족을 찾아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17일 새벽있었던 충북 진천중앙교회 최규섭 부목사의 일문일답..
  • 트위터로 전해진 이집트 관광버스 폭탄테러 현장
    이집트 폭탄 테러 한국인 사망자 김홍열(64) 권사 포함 3명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관광버스 폭탄 테러로 숨진 한국인은 모두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자는 시나이반도로 성지 순례를 온 충북 진천중앙교회 김홍열(64) 권사와 이번 관광을 주선한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인 제진수(56)씨와 한국에서 동행한 가이드 김진규(35)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브리핑하는 진천중앙교회 부목사
    진천중앙교회 최규섭 부목사 "여행제한 지역인 줄 몰랐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휴양지 타바 인근에서 버스 폭탄테러 피해 소식이 전해진 충북 진천 중앙교회의 최규선 부목사는 "성지순례 장소가 여행제한 지역인 줄 저는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새벽 4시 30분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교회 김홍렬(여) 권사가 이번 테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이집트 테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는 진천중앙교회 신도들
    진천중앙교회 성지순례 참가자 명단
    충북 진천중앙교회는 17일 이집트 성지 순례 중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천 중앙교회는 사고 직후 회의를 갖고 박순구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김홍렬 권사(63·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유가족을 찾아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 브리핑하는 진천중앙교회 부목사
    진천중앙교회 대책위 마련 "기도로 함께 해달라"
    충북 진천중앙교회는 17일 이집트 성지 순례 중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교회 최규섭 부목사는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부상자 등의 안전한 귀국을 돕고 돌아가신 김홍열(63·여)씨 유족과 협의해 교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