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5일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었다. 당시 기독교시민단체인 <예수재단>(대표 임요한 목사)은 서울시가 오는 6월 9일 열리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사용 승인한 일과 관련하여 시청정문 앞에서 112일 째 항의집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 3시 30분경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하던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복면을 하고 나타나 정식으로 집회신고를 하고.. 
[네팔 구호현장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 무너진 집 옆에 천막치고 기거
본격적인 현장조사가 있는 4월 30일 아침. 일어나니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통상 이곳의 우기는 5월말인데 요즈음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국가적인 위기가 오면 하늘도 슬퍼서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비가 오면 더 생활이 어려워 질 수 있고 복구도 더 힘들어 질 것이다... 
[논단] 통합과학 교육 개정안에서 '창조론'만 빼라?
학생들이 배우는 과학교과서에 대한 해설서에서 '창조론을 가르치지 말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진화론'만을 교육할 상황에 놓여 있다. 이는 우려할 일이다. 이런 문제는 2015 과학교육 개정안에 나타난 문제인데, 모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필수과목이며, 문/이과 구분 없이 배우는 과학교과서에 대하여 이렇듯 '강제조항'을 고집한다는 것은 교육의 균형과 다양성..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사랑의교회 분쟁, 이제는 일단락해야
4월 23일 서울고등검찰은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이하 갱신위)의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에 대한, 교회 재정 횡령 배임혐의에 대한 항고를 기각했다. 갱신위는 지난 2013년 7월에 오정현 목사에 대하여 횡령 및 배임 등 11건으로 고발했고, 이에 검찰은 지난 1년 6개월간 강도 높은 수사를 했으나, 작년 12월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갱신위 측에서 이에 불복, 올해 1월에 항.. 
[선교나침반] 중국 삼자교회와 가정교회 구분, 더 이상 의미 없다 (上)
한국교회 관계자들을 만나면 "선교 파트너를 삼자교회로 해야 하느냐, 아니면 가정교회로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동역할 대상이 삼자교회인지, 가정교회인지 마냥 헷갈린다는 의미다. 한국교회 내 삼자교회에 대한 비판적 입장은 "정시역사 개벽미래(正視歷史 開闢未來·역사를 바로 보고 미래를 연다)"라는 관점이다... 
[기고] 평형수 채우셨나요?
1년 전 세월호가 침몰하며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같이 침몰했다. 희생자들의 유가족은 지금도 큰 슬픔과 고통 속에 살고 있다. 함께 아파하는 한 국민으로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교회는 사회를 선도해야 할 책임을 절감하고 교회로서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 
[논단]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앞광장 동성애퀴어문화축제 장소 사용승인을 즉각 취소하라
서울시는 동성애자들이 제16회 퀴어문화축제의 개막집회를 오는 6월 9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서울시청앞광장에서 개최하겠다는 장소사용 신청을 승인하였다. 이는 서울시를 음란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며, 시청앞광장의 사용 목적에도 정면 위배되는 것이다... 
[기고] 부활절 맞아 한국교회·교단은 주님·성도 앞에 거듭나야
한국교회가 바로 서려면 목회자와 일반성도 마음 일치하고 합심해야 하며, 한국교회 목사가 죽어야 한국교회가 바로 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교회 총체적위기라고 본다. 그들은 성도와 교회위에 군림하지 않나 반성하고 회계해야 할 것이다... 
[논단]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복음의 밀수꾼'
미친 사람이란 흔히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은 사람을 향해서도 미쳤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이는 가볍게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무서운 표현임에도 나의 기준에 어긋나고 나와 의견이 다르면 상대방에게 '미친놈!'이라는 말을 쉽게 사용한다. 그러나 정신적 장애우를 둔 부모 입장이나 식구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할 말이다... ![[심드림의 촌철활인] 영혼에 장미꽃필 고(苦)](https://images.christiandaily.co.kr/data/images/full/28161/image.jpg?w=188&h=125&l=50&t=40)
[심드림의 촌철活인] 영혼에 장미꽃필 '고(苦)'
어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린 성금요일이었다. 이른 아침 어느 집회에 갔다가 어느 기구한 운명의 한 여인의 인생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감동을 받고 즉석에서 이 그림을 그렸다. 그 여인은 젖 뗄 무렵 동생을 출산하다가 어머니와 동생을 잃는 것으로 인생의 출발부터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논단]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 침해하는 행위
지난 3월 23일 대전일보 대일논단에 "대덕밸리, 실리콘 밸리 이기려면 게이 많아야"라는 제목의 탈동성애자의 인권을 무시하는 컬럼이 실려 탈동성애자들과 가족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는 곤란하다
불교신문인 <불교닷컴>은 지난 달 23일자 보도에서 '인요한 목사 사욕에 국립공원 훼손'이라는 제하의 보도를 하였다. 내용은 지리산선교사유적지를 근대문화재로 등록하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성명서를 인용하여 보도한 것이다... 
"서울시, 구차한 변명 말고, 봉은사역명 당장 개정해야"
서울 지하철 9호선의 929전철역명이 '봉은사역'으로 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서울시는 국민들이 그다지도 반대하는, 특정종교 사찰 명칭을 사용하여, 논란을 확산시키고,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전철역명을 사찰명으로 고집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다... [바성연 성명]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판결을 반대한다
2015년 2월 26일에 헌법재판소는 간통죄를 위헌이라고 판결하였지만,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은 아래 이유로 간통죄 폐지를 반대한다.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존엄한 존재이기에, 배우자 이외에 아무나 성관계를 갖는 것은 용납되어질 수 없는 분명한 죄악으로서 법에 의해 억제되어야 한다... 
[기고] 다시보는 3·1운동과 한국교회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봉기한 항일 독립운동이 3·1운동(三一運動) 또는 3·1 만세운동(三一萬歲運動)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독립운동을 태동시키고 불을 댕기고, 확대한 주도세력이 바로 우리 교회의 신앙선배들이었다. 즉 3·1운동을 시작한 독립단체인 '신한청년단'을 결성하고 이를 이끈 인물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다... 
[전문] 한장총, 2015년 3.1절 메시지
1919년 3월1일 순국선열의 유족과 애국운동가들로 구성된 광복회원들이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비폭력평화시위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운동은 서울을 시작으로 농촌, 그리고 만주, 도쿄, 오사카, 그리고 미국의 필라델피아까지 확산이 되었습니다. 이 운동의 평가는 1차 세계대전 후에 제국주의의 억압에 대한 최초의 민족 독립운동이었고, 중국 및 아시아 민족 해방 운동에 영.. 
[구세군 이야기] ⑨한국구세군의 전래
19세기는 기독교 선교사에 있어서 위대한 선교의 시기였습니다. 이전에 서구에 집중되었던 기독교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특히 아시아를 새로운 선교 대상으로 삼고 활발한 개척 선교가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서구의 선교지 확장정책은 오랫동안 고집스럽게 닫혀 있었던 조선의 문을 열고 한국 땅에도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문] -콥틱교회- NCCK 연대 성명서
타와도르 2세 교황님께, 우리는 리비아 내의 이집트인 이주 노동자들이 IS의 손에 의해 잔인하게 의도적으로 살해당한 뉴스를 두려움과 큰 슬픔 가운데 지켜보았습니다. 그러한 잔혹한 비극적 사건은 이집트 전 국가와 국민들에게 끔직한 충격과 가슴 아픈 인명 손실을 안겨 주었습니다. 특별히 그 희생자들이 콥틱교회의 신도들이었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인NCCK는 교황님을 통해 전 세계의 콥틱교회.. 
[전문] 샬롬나비, 최근 IS의 일련의 테러에 대한 논평
우리는 오늘날 IS 무장단체에 의하여 가장 잔혹한 테러와 폭력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억류 중이던 요르단 조종사를 산 채로 불에 태워 살해하고 동영상에 공식 웹사이트에 올리고, 무장을 하지 않은 무고한 시민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것이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음에 대하여 경악을 금지 못한다. .. 
[기고] 지금의 이슬람 세계, 그 끝은 어디일까
작년 대한민국은 세월호로 인해서 또 다른 침몰을 경험하였습니다. 세월호는 큰 슬픔과 함께 우리가 '이 정도였어?'라는 자괴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또한 시대적 아픔 앞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삶이 주님이 원하는 삶인지를 찾아 헤매었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