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는 감성과 공감의 시대이다.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받는 하이테크의 시대로 사람을 공감하고 마음을 열게 하는 하이터치(High Touch)가 중요하게 되었다. 미래의 훌륭한 글로벌리더십을 가지고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감인지능력(Empathy)을 가르치고 훈련해야 한다. 공감인지능력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능력이다.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정서적인 .. 
[외부 논평] 문제된 '농약급식' 친환경유통센터 부활 시도를 규탄한다
오늘(10일) 서울시교육청이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은 '친환경 식재료의 안전한 공급'을 협약의 목적이라 둘러댔지만 속내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부활을 시도'하려는 꼼수다. 이 센터는 일명 '농약급식' 논란을 일으킨 곳으로, 지난 5월 감사원 감사결과 식자재 안전성 검사 부실, 센터의 불합리한 공급-배송 업체 선정 구조, 부당 계약 체결,.. 
[기고] 종교개혁 497주년에 '개혁운동'을 생각하며
1521년 4월 루터는 종교개혁을 이루는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때 그가 황제와 교황청에 보낸 재판관 앞에서 담대히 자기의 신념을 굽힐 수 없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 자리인 부르드 푸르광장에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이 역사적 개혁에는 정신적 영향을 준 인물 4인 후스, 발두스, 위클리프, 사보나롤라 등 4명의 앞선 개혁가들입니다... 
교회에 해악이 되는 목회자들의 특징 "자아도취적"
최근 목회자들의 도덕적 실패와 부정부패가 많은 성도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건들은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을 부정적이고 회의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詩가 흐르는 아침] 목마름
왜 가슴이 저미어 오는 것일까. 설한(雪寒)의 겨울도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봄도 불볕이 내리쬐는 여름은 더더욱 아닌 가을에 들어 섰을 뿐인데. 왜 가슴이 짓눌려오는 것일까. 경쟁으로 치닫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단면(斷面)들 벼랑 끝으로 내몰려 힘없이 쓰러져간 상처받은 영혼들 달콤한 언어로 포장해.. [전문] 샬롬나비 인천아시안게임 논평
인천 아시안 게임의 원만한 운영을 통해서 아시아 평화 중재자의 역량을 보여주자: 친절, 공정, 화합은 게임 성공의 핵심이다. 지금 인천에서 2014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아시아 45개국에서 선수단들이 참가하는 제 17회 아시아 게임이 열리고 있다... 
[기고] 글로벌 지도자 되려면 공감인지능력 키워야
21세기는 감성과 공감의 시대이다.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받는 하이테크의 시대로 사람을 공감하고 마음을 열게 하는 하이터치(High Touch)가 중요하게 되었다. 미래의 훌륭한 글로벌리더십을 가지고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감인.. 
무제(無題)
하늘은 티없이 맑기만 한데 바람아 너는 어찌 흐느끼며 울고 있는 것이니 어둠의 긴 터널 속에 갇히어도 훌훌 털고 나오거늘 밤 하늘도 별님이 있어 외롭지 아니한데..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환원하라
최근 우리 사회는 한국사 교과서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공정하고 보편적이어야 할 교과서가 출판사와 필자들 성향에 따라 편향되거나 왜곡된 서술이 너무 많아, 그것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해 8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829건의 오류와 편향을 지적하고 수정 및 보완을 지시했었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중 1곳 출판사를 제외한 7곳 출판사.. 
[기고] 무슬림들도 꾸란의 희생자들
무더웠던 여름도 마지막 장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중동의 여름은 온도는 높아도 습도가 낮았고, 영국의 여름은 습도가 높아도 온도가 낮았는데 한국의 여름은 온도도, 습도도 높아서 여름을 지날 때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매미 소리가 들리고 가끔 센터 앞마당에서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기자인 제임스 폴리가 이라크 수니파 반군인 .. 
[기고] 한경직 목사의 '기독교적 건국론'과 대한민국 건국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투하와 뒤이은 일제의 '무조건 항복'으로 촉발된 한반도에서의 일제통치의 종결은 통상적으로 한민족에게 '해방'이라는 이름으로 찾아 왔다. 그 감격을 만끽하였던 짧은 시간 이후, 해방된 우리민족은 '건국'이라는 보다 시급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 
[기고] 영성과 인성을 겸비한 선교사 훈련 필요
2013년 경희대와 중앙일보 취재팀이 도시와 농촌의 중학생 2,171명을 골고루 섞어 설문을 통해 중학생의 인성을 조사한 적이 있다. 인성의 세 영역 도덕성, 사회성, 정직성을 구성하여 10개 지표별로 점수를 매긴 결과 인성이 좋은 학생은 5명 중 1명꼴이고, 학생 중 절반가량이 기준미달로 나와 중학생들의 인성론이 위기라고 보았다. 이 조사에서 정직(61.7)은 10개 지표 중 가장 낮았다... 
[기고] 나의 덕후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이야기
나는 사실 알려지지 않은 '덕후'다. 생전 가보고 싶지 않았던 영국에 가고 싶은 이유가 단지 BBC의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때문이며, 아직도 해리포터라면 빗자루를 들고 뛰어다닐 수도 있는 골수 덕후 분자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에서도 '덕질'은 이어진다. 바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였다. 올해 초 종영 전 떠났던 발리 여행에서도 느린 인터.. 
[기고] 예수가 바로 구원자임을 증명하라
누가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이사야 61장 1~3절에 예언된 말씀을 찾아 읽으신 것을 누가복음 4장 18~19절에 기록하였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 
[목회칼럼] 기장 역사와 위대한 장로들 (1)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의 역사를 짧게 정리하면서 귀감이 되는 장로들 몇 분을 소개하려고 한다. 작년에 총회 역사위원회에서는 새 역사 60주년을 맞이하여 교단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만든 바 있다. 본인이 위원장으로 재직 중에 만든 자료집이기에 여기에 기장의 역사를 그대로 옮겨 본다... [기고] 건전한 온라인 선거문화, 인문학이 필요하다
온라인에서 건전한 선거문화를 추구하는 매뉴얼은 이미 상당부분 갖추어 있다고 본다. 공직선거법을 살펴보자. 공직선거법에는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을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로 구성하게 하고(제10조의3), 인터넷게시판에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실명인증을 받도록 기술적 조치를 하고 있다.(제86조의6) 또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인터넷 게시판 등에 표.. 
[기고] 이상적인 사이버 선거문화를 위한 네티즌의 선택
댓글이란 인터넷상에서 한 사람이 올린 글에 다른 사람들이 대답의 형식으로 올린 글이다. 좋게 보면 게시글에 대한 대답과 호응으로 소통의 하나이지만 그 내용의 도가 지나치는 것이 문제이다. 사회적 사고나 이슈가 터지면 댓글도 넘쳐난다. 특히 선거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지지와 당선을 위해 고의적인 비방 댓글이 난무하게 된다. 이러한 악성댓글은 이미 사회문제가 되어 버렸다... 
[전문] 기장, 일본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 향한 성명서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하나님이 평화의 주님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온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충만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이 땅에 전쟁이 끝나고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어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항구적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의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애도詩] 잃어버린 꿈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가파르게 기울어 가던 배 안에서 상식이 결여된 탈출해야 한다는 의식(意識)조차 가로막은 저 안내 방송이 없었더라면..... 
[기고] 근거없는 요설과 선동에 속지말자
세월호 참사라는 국민적 비극으로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이때를 틈타 지난 2008년의 '광우병 선동'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요설과 선동이 우리 사회를 횡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