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세월호 침몰 사건은 철저히 인간의 탐욕에서 저질러진 인재로 무능한 정부와 부정부패로 가득 찬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며 이에 무기력한 한국교회의 공공신학 부재가 여실히 드러난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김명혁 목사 설교] 기독교란 무엇인가?①
저는 강변교회를 개척해서 29년 동안 목회하다가 2008년 1월에 은퇴한 후 지난 6년 4개월 동안 주일마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삼사십 여명 신자들을 가진 작은 교회들 한두 곳을 방문하며 설교하고 있는데 오늘 여기 경기도 이천시 관교동에 있는 은혜로 교회에 처음으로 와서 세 번 설교를 하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라인권 목사님과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김영한 시론] "편법과 성공주의를 버리자"
이번 진도 앞바다 참사는 단순한 재해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허술한 안전망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인재(人災)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외 언론들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한국에서 20년 만에 벌어진 최악의 해양 사건"이라며 "한국은 지난 20년간 일어난 대형 사고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별기고] 한국 기독교인들이여, 사랑으로 응답하라!
성금요일은 예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고난을 당하신 날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에게 고난을 받게 한 날이 바로 이날이다. 지금 세월호안에 고난받는 아이들이 있다. 세월호에 갇힌 아이들을 구할 방법은 없는가? 뒤집힌 세월호를 들 수 있는 비행기는 없는가? 아니면 세월호를 다시 뒤집을 항공모함은 없는가?.. 
[인기협 논평] 세월호 참사와 언론의 무한책임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승객 및 승무원 등 462명을 태우고 제주도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원인 미상의 사고로 침몰하는 전대미문의 초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제주도 수학여행을 위해 이 배에 승선했던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백여 명에 가까운 무고한 학생, 국민이 이 시각 현재까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오늘의 설교] 다윗의 삶을 큐티하면서
우리들이 예수님과 똑같아질 수 있습니까?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출생할 때 DNA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혈통과 육정으로 태어난 자들입니다. 근본이 다릅니다... [취재수첩] 교회가 많아서 당황하셨어요?
양천구에 있는 한 교회 취재를 마치고 버스를 타기 위해 건널목을 건너려고 보니 그 교회보다 덜하지만 건물 모양이 비슷한 제법 규모 있는 교회 하나가 보였다... 
[서승원 박사의 신학단상] 아가페와 필리아(1)
우리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 흔히 목사님들이 설교하는 중에 "아가페"(ajgavph)는 "신적인 사랑" (divine love) 즉 "무조건적인 사랑"(unconditional love)을 뜻하는 반면에 "필리아"(φιλ?α)는 "인간적인 사랑"(human love) 또는 "조건적인 사랑"(conditional love)을 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 
[기고] 한국교회여, 종교인 과세를 허(許)하라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 사람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어려움이 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는 국가다. 그러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국가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은 또 다시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걷어서 충당한다. 그러니 경기가 어려울 때는 정부나 국민이나 어렵기는 매 한가지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이제는 민족통일 위해 하나 되라
95년 전 조국독립을 위하여 하나가 된 것처럼 이제는 민족통일을 위하여 하나가 되라 1919년 3월 1일, 우리민족이 자주민임과 동시에 자주국가임을 온 세상에 선포한 비폭력 저항의 3•1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정신이 위대함을 스스로 깨우고 세계에 알린 장거(長擧)였으며 위대한 역사 유산이다... 
[기고]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이유 있는 '흥행돌풍'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 북한에는 수십만의 크리스천이 존재 했지만. 남북이 갈라지면서 자유롭지 못한 종교적 문제 때문에 지금은 비밀결사처럼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하고. 자신들만의 지하교회에서 믿음을 키워 나가는 북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기회가 되어 세 번을 보았다. 볼 때마다 북한 인권과 신앙의 자유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언론회 논평] 방향감각 잃은 비판적 보도에 의한 '악플 테러'
지난 2월 1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이슬람에 의한 한국인 성지순례객에 대한 폭탄테러가 일어나 한국인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지방의 모 교회가 의미 있는 일을 만들기 위해, 교인들 중심으로 성경적인 지명(地名)을 따라 여행한다는 목적이었다... 
한국 최초의 수세자(受洗者)는 누구일까?
한국에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사람이 누구냐는 한국 개신교회사에서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개신교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한국 개신교 시작의 기점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초의 수세자를 찾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외국 선교사들이 한국 선교에 대한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한국 해안을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이런 때, 서양의 선진 기술문명과 .. 
[기고] 공교회를 회복해야 한다
현재의 한국교회는 공교회성(公敎會性)을 상실한 교회, 그래서 개교회주의로 전락한 채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가 이구동성으로 개교회주의가 문제라는 말은 한다. 하지만 정작 교회형성의 원리로서 공교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혹 알면서도 공교회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기만이고 무책임이라고 할 것이다... 
[기고] 일본은 미국에게 호되게 당했던 역사를 잊지 말라
1941년 12월 7일 일본 가미가제(神風) 특공비행대가 하와이의 진주만(Pearl Harbor)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였다. 진주만을 기습당한 미국은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일본의 다음 공격목표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해안지방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미국전역을 4개 방위구역으로 설정하고 그 중 서부방위구역인인 캘리포니아 지역을 군사구역으로 선포하였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교회를 허무는 일을 멈춰라
교회의 다툼과 분쟁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허무는 일로 상상하지도 말아야 할 슬픈 일이다. 교회의 분쟁은 어찌되었든 사탄의 작품이며 교회를 망하게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 가운데 분쟁을 겪고 있는 교회들이 다수 있는 것은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별 기고] 한인 2세의 북한 방문기
한인 2세인 정나리(오른쪽에서 세번째) 학생이 2013년 9월에 북한을 방문했다.한인 2세인 정나리(오른쪽에서 세번째) 학생이 2013년 9월에 북한을 방문했다. 새벽 3시 30분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잠시 기도한 후 바로 북한에 들어갈 채비를 했다. 2013년 9월 4일은 내가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가 묵은 연길의 성보호텔 로비에서 찰리 선생님 부부와 이수진 박.. 
[기고] 한국교회 연합운동, 희망은 있는가
2014년, 한국교회가 헤쳐 나갈 길이 참 멀고 험하다. 마치 어둔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 심정이다. 분열과 갈등, 지도자들의 추한 모습으로 교회가 사회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 현재 한국교회의 대국민 신뢰도는 채 20%가 안된다. 이런 신뢰도로는 사회 통합, 소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더군다나 한국교회는 숫적 감소, 안티기독교 세력.. 
"더 이상의 분열은 한국교회에 대한 자해행위"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제4의 연합기구를 만들 것이 아니라 기존 연합기구 간 '연합을 위한 공청회'를 열 것을 제안해 이것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언론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 교계 안팎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새해의 명상] "더 복이 있는 한해를 소망하며"
2014년 신년이 힘차게 시작 되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주는 일(giving)과 그 축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행 20: 35)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 38)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