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선거법을 위반한 당사자가 자신에 대한 처벌을 피하려 법을 바꾸겠다고 한다”며 “이런 기가 막힌 일이 어디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규탄 집회에 참석해, 이 후보를 향한 정치적, 법적 비판을 쏟아냈다... 김용태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승리 위해 자진 탈당 결단해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자진 탈당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첫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정중한 탈당 권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중 고율관세 인하 후 무역 회복 신호… 컨테이너 물동량 급증
미국과 중국이 고율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 간 무역 흐름에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해운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주요 항만과 수출지에서는 그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 76%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생일의 관계 몰라”
세종대왕의 생일인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제정된 역사적 배경을 국민 대다수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민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세종대왕의 생신이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이를 맞이해 국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르키나파소 무료급식 10개월 후 영양실조 아동 30% 감소… 월드쉐어 급식사업 성과 주목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서아프리카의 최빈국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에서 진행한 급식사업이 아동 영양실조를 현저히 줄이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원욱 목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본질은 복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예장합동)가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 ‘십자가, 다시 복음 앞에’(로마서 1:16)라는 주제로 제62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한다. 셋째 날인 15일 오전 도원욱 목사(한성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크리스천 리더십의 전복성을 말하다
오늘날 교회와 사회 곳곳에서 리더십의 위기와 혼란이 이야기된다. 많은 리더들이 ‘섬김’보다 ‘권력’으로, ‘동행’보다 ‘지배’로 리더십을 오해하고 오용하는 현실 속에서, 신간 <너희는 그러지 말지니>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신학자이자 목회자, 실천가인 네 명의 저자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전복적인 리더십을 조명한다. 리더십을 능력과 권위, 효율로.. 푸틴, 이스탄불 평화협상 불참… 트럼프도 참석 철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협상 테이블에 함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14일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안보 공약 '동상이몽'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안보 강국'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각자의 노선과 전략을 뚜렷이 달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모두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이를 실현하는 방식과 철학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김문수 “중대재해처벌법·노란봉투법, 기업 괴롭히는 악법…개정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통령이 된다면 이들 법안을 반드시 손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소기업을 위축시키는 입법 환경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트럼프, 사우디 방문서 6천억 달러 투자 약속… 중동서 미중 영향력 경쟁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하고, 이 자리에서 총 6,0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동에서의 미국과 중국 간 영향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분석했다... 스승의 날, 붉은 카네이션과 함께 열린 따뜻한 등굣길
서울 노원구 동일초등학교 정문 앞, 스승의 날인 5일 아침 8시 20분. 봄비가 가늘게 내리는 가운데, 아이들의 손에 들린 붉은 카네이션과 따뜻한 인사말이 교문을 가득 채웠다. 이날 동일초등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출근길 맞이 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