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방벽 설치 등 군사 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내용을 유엔군사령부에 정식으로 통보한 사실이 6월 30일 확인됐다. 약 8개월간 침묵을 유지하던 북한이 유엔사를 통해 먼저 의사를 전달한 것은 이례적이며, 우리 군은 이를 단순한 통보를 넘어선 중요한 메시지로 보고 있다... 
인권위, 6·25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 촉구
국가인권위원회가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6월 28일)을 기념하며, 전시 납북자의 생사 확인과 조속한 송환, 실질적인 배·보상 조치를 정부와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인권위는 최근 안창호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랜 세월 고통을 감내해온 납북자와.. 
해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행사 개최
해군은 6월 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당시 전투에서 희생한 6명의 용사를 추모하며 그들의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허성재 2함대사령관의 주관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돈봉투 사건’ 윤관석 전 의원, 30일 가석방 출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윤관석 전 무소속 의원이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윤 전 의원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한 결과,.. 
민주당, 30일 본회의 요청… 김민석 총리 인준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해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공식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당 지도부는 김 후보자의 조속한 인준을 통해 정국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부, 6개 부처 장관 지명으로 내각 인선 마무리 수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내각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인사에는 국가경제, 교육, 법무, 복지 등 주요 부처가 포함돼 있어 향후 국정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구윤철 전.. 
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4석 단독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6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한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선출된 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국민의힘은 이를 "권력 독식"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한병도 의원, 법제사법위원장에 이춘석 의원,.. 
헌재, 진보 성향 재판관으로 재편… 헌재 판결 지형 변화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각각 지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 이미선 전 재판관의 후임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두 인사 모두 진보 성향으로 분류돼 헌법재판소의 이념적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정원, 북한의 7~8월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 제기
국가정보원은 6월 2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오는 7~8월 중 러시아에 추가로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최근 휴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황에 대해서도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어 언제든 교전이 재개될 수 있다"며 중동 정세의 불안정을 경고했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경기 회복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30조 5천억 추경안 조속 처리 촉구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자료 없는 청문회는 무의미”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공식 요청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6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 전후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철회 의사를 전달했고, 당 지도부 역시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철회를 요구했다... 
여야,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 난항… 27일 본회의 강행 수순
여야 원내지도부가 6월 임시국회 내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두고 26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이번에도 입장 차만 재확인하며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