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 데 저도 뜻을 같이한다. 저 역시 직무대행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尹 20%대 지지율에…대통령실, 반등 묘수 찾기 '고심'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석 달 만에 50%대에서 20%대로 떨어지면서 반등을 모색하는 대통령실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계단식으로 떨어진 터라 단번에 반등하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묵묵히' 해야 할 일들을 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이재명, 참고인 사망에 "나랑 무슨 상관인가"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관에서 영동지역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검찰, 경찰의 강압 수사를 견디지 못해가지고 언론과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 이런 것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밝혔다... 與 초선 32명 "권성동 직무대행 사퇴 요구… 미흡하면 액션 취할 것"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직무대행직 사퇴를 요구했다. 친윤계 초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초선의원 63명 중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尹, 정조대왕함 진수식 주관… "방산, 경제성장 선도 첨단전략산업 육성"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이지스함 구축 제 1번함인 정조대왕함(광개토-Ⅲ Batch-Ⅱ 1번함)진수식을 주관,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이 경제성장 동력"이라며 "정부는 방위산업을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신화 北인권대사, 文정부 직격… “국제·국내법 다 위반”
이 대사는 이날 외교부에서 임명장 전수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014년 COI(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를 보면 북한에서 다수의 사람이 처형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사형제 폐지를 적극 지지했던 지난 정권이 심각한 인권 침해가 뻔한데 북한으로 이 사람들을 적법한 절차 없이 강제 송환한 것은 국제법과 국내법 모두 위반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 '文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통일부·과기부 압수수색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세종 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 정부서울청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 총리 "이재용·신동빈 사면 대통령께 건의하겠다"
한 총리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에 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신동빈 등 경제인 사면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대통령께 건의하실 생각 없는가'라고 묻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美도 조기 게양해 기리는데… 우리에겐 잊힌 6·25휴전일
27일 한국전쟁 정전 협정일이 6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일각에선 우리 사회에서 한국전쟁 휴전일의 의미가 잊히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이 아직 전쟁 중인 휴전국인 만큼 시민들도 정전 협정일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尹대통령 문자 논란에 고개숙인 권성동 "저의 잘못"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행안부 경찰국, 다음주 출범… 총경급 물갈이·경찰대 개혁 예고
행정안전부가 다음 달 2일 경찰국 출범과 함께 경무관 전보를 단행한다. 곧이어 연말에 있을 총경 인사를 앞두고 승진 대상자에 대한 인선 작업에도 돌입한다. 경찰국장은 경찰 내 신망이 두터우면서 인사와 자치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깊은 현직 치안감을 발탁한다. 경찰국 내 3개 과장으로 '수사통' 경찰관은 배제하기로 했다... 한 총리, LH 직원들의 '출장 골프'에 "합당한 문책하겠다"
한 총리는 임 의원이 LH (출장 골프) 기강해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투기 이런 문제 때문에 처벌받은 지가 얼마나 됐다고 또 그런 기강해이적인 요소를 갖고 있는지 정말 유감스럽다"며 "합당한 문책을 통해 LH가 공기업으로서 원래의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