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제2차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여야 주요 후보 간에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참석했다... 
제21대 대선 유권자 4439만명… 여성 유권자가 더 많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 수가 총 4439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대선과 비교해 19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유권자 구성의 변화와 참여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석 “환란세력·내란세력과 함께할 수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자신을 둘러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30년 만의 IMF사태를 일으킬 퍼주기를 획책하는 환란세력은 지적받아야 한다”며 “40년 만의 계엄을 일으킨 내란 세력과 함께할 일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주한미군 철수 논의 전혀 없다”
국방부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주한미군 병력 수천 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한미 간 주한미군 철수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해왔다”며 “그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유.. 
김문수 “모든 권력 국민에게”… 노무현 16주기 맞아 ‘국민주권 개헌’ 약속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개헌 의지를 다시금 천명했다. 김 후보는 23일, 정치적 진영을 넘어 노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모든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통령 4년 중임·세종이전 헌법 명문화”… 개헌안 전면 공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권력구조의 근본적 개편을 목표로 하는 개헌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정치 시스템 재설계에 나섰다. 이 후보는 23일 ‘제23호 공약’으로 헌법 개정을 통한 제도적 개혁을 천명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이전 근거를 헌법에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이재명은 주한미군 폄훼 사과해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과거의 주한미군 폄훼 발언을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미국의 주한미군 감축 검토 보도가 나온 민감한 시점에,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안보 이슈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문수,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후 공식 일정 없이 토론 준비 전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개신교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김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종교계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단일화 전제는 자강”…윤재옥 “이길 수 있는 상황 만들어야 협상 가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제1야당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그 전제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 즉 ‘자강’을 강조하고 나섰다. 단일화 논의가 단지 정치적 합종연횡을 넘어 실질적인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조건 위에서만 성립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문수 "기업 환경 악화시키며 경제 살리겠다는 건 거짓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기업 환경을 악화시키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노동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이 후보의 경제정책 기조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재명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법, 대통령 되면 즉시 서명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22일 제주를 방문해,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법안에 재차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 현장에서 지난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법'을 언급하며 "거부권을 저한테 주신다면,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는 즉시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본사회 실현으로 국민 삶 전반 국가가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월 22일 저성장과 첨단기술 사회가 도래한 시대에 대응해, 국민 삶의 전 영역을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져야 한다"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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