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화
    中 2분기 GDP 전년比 7.5%↑…3분기 만에 반등
    중국 국가통계국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성장세는 지난해 3분기(7.8%), 4분기(7.7%), 올해 1분기(7.4%) 등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거듭한 뒤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중국의 1차산업은 3.9%, 2차산업과 3차산업은 각각 7.4%, 8% 증가해 2·3차 산업이 전반적인 성장률을 견인한..
  • 투옥된 中 목사 가족 3명, 미국으로 탈출
    중국에서 체포, 투옥된 장샤오제 목사의 가족 3명이 국제 인권활동가들의 도움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한 기독교 인권단체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장샤오제의 딸 장후이신과 사위 쑨주레이, 한살짜리 손자 쑨제시로 동남아시아를 거쳐서 14일 텍사스주 댈러스에 도착했다고 미국 내 중국 지원단체인 차이나 에이드는 말했다. 장 목사는 허난(河南)성 난러현에서 정부 허가를 받아 교회를..
  • 람마순
    제 9호 태풍 람마순 필리핀 상륙…3명 실종
    제9호 태풍 람마순이 15일 오후 5시께 필리핀 북부 루손섬 알바이주(州)에 상륙해 3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카탄두아네스섬 판가니반에 사는 20대 후반 어민 3명이 이날 오전 9시 조업을 하러 바다로 나갔다가 실종됐으며 저녁까지도 이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마리아 카루바퀴브 현지 경찰 대변인은 오베트 페르난데즈 시장이 해안 지역에서의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 유엔, 일본 군위안부·혐한시위 '인권 심사'
    유엔 인권위원회가 종군위안부 문제와 일본의 헤이트 스피치(특정 민족에 대한 증오를 드러내는 연설로 혐한 시위가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등 일본의 인권 문제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교도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유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B 규약)위원회는 15일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에서 이틀 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인권 문제 이행 상황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일본의 인권 ..
  • 이스라엘, 휴전 무산후 가자지구 공격 확대
    이스라엘은 15일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포격을 재개하면서 "하마스는 휴전을 거부한 댓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안을 거부하고 이스라엘에 전보다 격렬한 로켓포격을 가했다. 15일 오후 이스라엘 군은 북부와 동부 가자의 주민 수만명에게 16일 아침까지 떠날 것을 촉구함으로써 이 지역을 폭격할 것임을 시사했다. ..
  • 존 케리
    미, 일본에 "아베 방북 자제" 요구
    미국이 일본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북한을 방문할 경우 한·미·일 3국 간 연대가 깨질 수 있다"며 아베 총리의 방북 자제를 요구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과 가진 전화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납치 문제 대응과 관련, 이처럼 일본의 자제를 요청했다고 미일 관계 소식통들이 15일(미국 시간) ..
  • 美19세 매트 거스밀러, 최연소 세계일주 비행 성공
    미국의 매트 거스밀러(19)가 14일 밤 단발기를 타고 캘리포니아에 도착함으로써 세계 최연소 단독 세계일주 비행 기록을 세웠다. 5월31일 비행을 시작한 거스밀러는 14개국에서 20여 번 착륙해가며 4만6670㎞를 날랐다고 그의 어머니 셜리 거스밀러는 말했다. 셜리는 하와이로부터 최종적으로 16시간을 비행해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아들을 맞았다. 그는 "아들은 물론 피로해 보인다..
  • 옐런 의장 "美 경제회복 안 끝나…아직 Fed 지원 필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5일 미 경제회복이 아직 끝나지 않아 Fed는 성장 촉진과 노동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상당한 지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의회에 1년에 두 번 하는 경제 보고에서 Fed 미래 행동은 경제 회복 상황에 달렸다고 밝혔다. 옐런은 노동시장 환경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호전된다면 주요 단기금리를 일찍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170여명 사상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워 때 전동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승객 최소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 현지 당국은 이번 탈선 사고가 테러일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지난 20년 동안 모스크바 공항과 대중교통 시스템은 테러범들의 주요 목표물이었다. 사고는 출근 시간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열차가 파르크 파베디 역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
  • 자이언트 달팽이
    LA공항, '자이언트' 달팽이 발견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서아프리카 미식가들의 인기 품목인 거대한 아프리카 달팽이 67마리가 압수됐다. 미국 수입금지 품목인 이 달팽이들은 나이지리아로부터 샌 디마스의 어떤 사람에게 배달되는 택배 속에 들어 있었다. 공항 세관원들은 지난 1일 압수한 이 달팽이들의 샘플을 워싱턴의 연방 연체동물 전문가에게 보내 감식을 의뢰한 결과 미국의 수입 금지 품목에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
  • 이집트, 가자 전투에 '휴전안' 제시
    이집트는 14일 가자지구에서 최소한 185명의 사망자를 낸 전투를 종결시키기 위한 휴전안을 제시했다. 이 휴전안은 이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중재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시도 가운데 가장 진지한 것이다. 한 고위 하마스 관리는 그 휴전안에 하마스가 개방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아직 이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현지 미디어들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스..
  • 우크라이나, "고공을 비행중인 수송기 격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4일 군 수송기 한대가 동부의 러시아 국경 부근에서 격추됐으나 탑승한 8명은 무사히 탈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들은 자신이 안토노프-26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선언했으나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이를 일축하고 러시아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아직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