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화물열차 탈선해 보잉737 동체 3개 강물에 추락
    【미술라(미 몬태나주)=AP/뉴시스】 미 몬태나주에서 화물열차 19량이 탈선하는 바람에 실려 있던 보잉 737 동체 3개가 가파른 강물아래로 굴렀다. 몬태나 레일 링크사의 대변인은 사고가 난 것은 지난 3일이었고 사상자는 없었지만 강둑이 워낙 가파른데다 강물에 떨어진 비행기 동체가 워낙 무거워서 이런 사고가 처음인 철도회사로서는 인양이 쉽지 않다고 6일(현지시간) 말했다. 사고 열..
  • 오세아니아 순방 나선 아베..반중국 전선 구축에 나서
    한중정상회담 이후 아베 신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대중 행보가 본격화됐다. 아베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전제 조건이 없다면 응할 의향이 있다고 말하면서 오세아니아 순방을 통한 대중전선 구축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은 6일 보도에서 아베 총리가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마주할 양국 정상간의 회담 가능성을 언..
  • 美 비영리 단체서 임종환자 '유언 동영상' 무료제작
    【스카스데일(미 뉴욕주)=AP/뉴시스】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에 사는 캐롤린 은보콜리(37)는 유방암으로 죽음을 앞두고 4살과 6살 아들들에게 엄마가 얼마나 아들들을 사랑했는지, 어떤 식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는지, 엄마가 가고 난 오랜 뒤에도 어떻게 해야 착하게 잘 살 수 있는지를 동영상으로 남기기로 했다. 그녀는 자신이 19세 때 모친이 사망했지만 사진 외에는 남은 게 없어 엄마의 ..
  • '팔레스타인'소년은 화형 당한 셈…'검시 결과' 주장
    【라말라=AP/뉴시스】 팔레스타인인들이 보복 살해됐다고 주장하는 10대 소년의 사인은 화상이었다고 관리들이 5일 말했다. 팔레스타인 검찰총장 아브델가니 알 우아위는 텔아비브에서 실시된 부검에 입회했던 팔레스타인인 의사로부터 1차 검시결과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소년 모함메드 아부 크데이르가 "신체의 90%'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검시결과 그는 불에 타는 동안도..
  • 美가톨릭, 수녀 살해한 신부에 '신부 장례의식' 거행
    【콜럼버스(오하이오)=AP/뉴시스】 34년 전 한 수녀를 흉기로 찌르고 목졸라 살해했던 한 신부가 신부의 사망에 따르는 미사를 받게 된다고 한 교회 관리가 5일 말했다. 톨레도 교구의 운영을 담당하는 찰스 리터 신부는 문제의 제럴드 로빈슨 신부가 비록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하늘이 신부로 명했기에 그는 한 교구장으로써 장례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사망한 로빈슨(76)은 그는 ..
  • F-35
    美, 화재 발생한 F-35기의 비행 전면 중단
    【워싱턴=AP/뉴시스】 미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지난 6월23일 플로리다주 이글린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F-35 스텔스 전투기의 이륙 도중 화재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모든 F035 전투기의 비행을 전면 중단시킨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화재가 발생한 F-35기 엔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비행 재개 여부에 대해 판단을 내릴 것이라..
  • 인니 대통령선거, 색갈론에 친 서민 후보 '흔들'
    【자카르타=AP/뉴시스】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가 9일 치러지는 가운데 예상치 않던 접전 양상으로 국면이 극적으로 바꿔지고 있다. 믿을 만한 여론 조사 결과 오랜동안 큰 차로 선두를 질주하던 자카르타 전 지사 조코 위도도 후보의 인기도가 많이 주저앉은 것이다. 인도네시아 민주화 운동 무렵인 1998년 당시 친 민주주의 운동가들을 납치하고 폭동을 선동했다는 비난을 받아 온 ..
  •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임 거부 시사
    【바그다드=AP 신화/뉴시스】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4일 이라크의 많은 영토를 장악한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이 패배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혀 사임 압박에도 물러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알 말리키 총리는 자신이 이끄는 '법국가연합'이 지난 4월 치러진 총선에서 대부분 의석을 차지했다며 국가 위기 속에서 이들과 함께하고 신뢰를 져버려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총리실이 발..
  • 교황청
    로마 교황청, 국제퇴마사협회 공식 인정
    【바티칸시티=AP/뉴시스】 퇴마사의 귀신 퇴치술이 교황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로마 교황청이 공식적으로 국제퇴마사협회를 인정했다. 이 협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귀신을 쫓는 사제 250명이 가입되어 있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3일(현지시간) 교황청 성직자성이 이 협회의 정관을 허가하고 교회법에 따라 이 협회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 북일회담
    일본, 대북제재 일부해제…인적 왕래·송금 허용
    일본 정부는 4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북한 경제 제재 중 일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대북 제재 조치는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 규제, 양국 간 인적 왕래 제한, 대북 송금 보고 의무 등이다. 일본의 대북 제재 해제는 북한 측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직할 조직이 직접 일본인 납북자를 재조사하겠다고 밝힌 것에 상응한 것이다...
  • 美 국무부 "北日대화, 투명한 방식으로 추진돼야"
    미국 정부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된 북·일 대화가 투명한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납북자 가족들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는 주변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감안, 투명한 방식으로 납북자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 같은 일..
  •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회담
    일본 오늘 대북제재 '해제' 각의결정
    일본이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의 일부를 오늘 공식 해제한다. 일본 정부는 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를 의결한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구성한 특별조사위원회에 관련해 "국방위원회, 국가안전보위부라는 국가적 결단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이 전면에 나섰다"고 평가하고,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제재 일부를 해제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