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바다서 규모 6.8 강진
    12일 오전 4시 22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에서 규모 6.8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지가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0도 동경 142.6도(이와키시 동쪽 140㎞ 부근)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
  • 미·일 국방회담…헤이글 "집단자위권 결정 환영"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담하고 역사적이며 획기적인 일본 내각의 이번 결정은 일본이 지역 및 글로벌 안보와 국제무대에서의 역할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 日, 중국과 APEC 정상회담 추진…중국은 '일축'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소원해진 양국 정상 회담 개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제안을 거부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와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 투바
    푸틴, 쿠바 방문…6일간의 남미 순방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쿠바 방문을 시작으로 무역과 관계 증진을 위한 6일간의 남미 순방을 시작했다. 푸틴은 쿠바 국영 통신 프렌사 라티나에 "오늘날 남미 국가들과 협력이 러시아의 핵심적이고 유망한 대외정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쿠바와 여타 남미 국가들은 러시아 측의 입장에 동정적이거나 최소한 내놓고 비판하지 않고 있다. 최근 브루노 로드..
  • 중동
    네타냐후 "가자지구 공격 중단 압박에 굴복 않을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가자지구에서 군사공격을 중단하라는 국제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발사를 중단할 때까지 계속해서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일 동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비롯해 세계 지도자들과 '좋은 대화'를 가졌다고..
  • 일본 대지진 3주기 - 더 이상 고통 없길
    일본 후쿠시마 앞 바다서 규모 6.8 강진
    12일 오전 4시 22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 규모 6.8로 추정되는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0도 동경 142.6도(이와키시 동쪽 140㎞ 부근)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산된다. 미야기(宮城)현, 후쿠시마(福島)현, 도치기현, 이바라키(茨城)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 미-중 대화
    美·中 전략경제대화에서…쟁점 격돌
    미국과 중국의 제6차 전략경제대화(S&ED)가 10일 이틀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가운데 양국은 영유권 분쟁과 사이버 해킹 등 민감한 현안을 둘러싸고 격돌했다. 양국은 이번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 해법, 기후 변후 등 문제에 대해서는 협력을 약속했지만 중국의 아시아 이웃국과의 영유권 분쟁 등 문제에서는 팽팽한 이견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평가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양제츠(楊潔簾..
  • 이스라엘군, 또 가자지구 200곳 공습…최소 22명 사망
    이스라엘은 하마스 통치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격 둘째 날인 9일 200여 곳을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가자지구 560여 곳을 공격했으며 가자지구 무장세력은 로켓 160여 발을 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안보내각 회의 이후 "이스라엘군은 모든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공격에 대한 값비싼 대..
  • 이스라엘군, 가자 접경 팔레스타인인들에 '떠나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접경 인근에서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집을 떠날 것을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 '와이넷'이 보도했다. 접경 인근에서 거주하는 10만여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집을 떠나라라는 통보를 전화 녹음 메시지를 통해 들었다고 와이넷이 전했다. 해당 지역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베이트 하눈, 가자지구 남부 아바산 알..
  • 반기문 총장 "이스라엘·'팔' 충돌에…휴전 촉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중동 전 지역 충돌로 확산할 수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을 피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양측 시민들이 영구적으로 공습 공포 속에서 사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며 양측의 휴전 합의를 촉구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지상군 공격 위협과 전면전 확대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켓과 박격포를 발사..
  • 북한, 일본에 30명 납치피해자 '생존 통보'…니혼게이자이
    북한이 최근 일본에 제시한 북한 내 일본인 생존자 명단에 일본 정부가 공인한 납치 피해자가 포함돼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외무성 국장 간 협의 때 북한에 살아 있는 일본인 약 30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가족 구성 등이 적힌 명단을 일본 측에 제시했고 여기에 공인된 일본인 납북 피해자 여러 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 미중 전략대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충돌두고 美中충돌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를 놓고 양국이 설전을 벌였다. 양국은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6차 전략경제대화(S&ED) 및 인문교류 고위급 회담 중이다.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AIIB 설립을 놓고 미국은 "이미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아시아지역 인프라 투자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IB의 역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AIIB는 미국과 일..